휴맥스모빌리티,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인수…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Reading Time: < 1 minute휴맥스모빌리티의 전기차 충전 관련 계열사인 휴맥스EV는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경영권에 해당하는 지분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규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가 휴맥스EV의 공동대표로 사업을 이끈다.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는 지난 2012년 8월 포스코ICT, 중앙제어, 피엠그로우등이 참여해 탄소제로섬 제주에서 국내 1호 민간충전서비스를 시작한 회사로 현재 급속충전기 350기, 완속충전기 2000여기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격관제충전서비스, 긴급출동, 사용자 멤버십서비스, 24 콜센터를 운영한 전기차충전서비스 및 신재생에너지에 특화된 회사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LG엔솔과 함께 산업부 규제특례(30억원 규모)를 받아 자연에서 나는 에너지로 한전 전원 공급 없이 직접 전기차 충전기에 공급하는 친환경 융복합충전소(서귀포월드컵구장, 애월 전기버스 회차지)를 개통하기도 했다.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는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에서 얻은 전기를 ESS에 저장해 전기차충전기에 공급하는 ‘햇빛으로가는 전기자동차’를 구현했다. PV용량은 100kW, 120kW, ESS용량은 635kW, 965kW이며 전기차 충전기는 200kW 3대, 100kW 6대, 50kW 1대, 7kW 3대다.
휴맥스 측은 “향후 휴맥스EV는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가 갖고 있는 다양한 사업 경험과 휴맥스모빌리티가 갖고 있는 플랫폼 서비스, 주차 및 차량관제 솔루션, 카쉐어링 서비스등과 접목해 확실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사 공동으로 급속 400기, 완속 6000여기를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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