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앱 ‘챌린저스’, ‘혜택 만보기’ 출시…200보에 1원 제공
Reading Time: 2 minutes건강 습관 앱 ‘챌린저스’가 자체 개발 만보기에 리워드 기능을 붙인 ‘혜택탭’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챌린저스도 새롭게 X2E 서비스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X2E 서비스란 X to Earn의 약어로 사용자의 특정 활동 또는 행위에 대해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챌린저스는 혜택을 제공할 행동 ‘X’에 다양한 건강 활동 들을 순차적으로 확장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챌린저스 관계자는 “지난달 앱 출시 4주년을 맞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리워드 기능 추가를 바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라며, “기존에 돈을 걸고 행동하게 돕는 챌린지 형식에서 나아가, 혜택(돈)이라는 넛지 효과를 통해 일상속에서 좀 더 건강한 행동들을 하게 돕겠다는 확장성을 갖게 되었다”라며 혜택탭 기획의 취지를 밝혔다.
챌린저스는 혜택탭의 첫 건강 활동을 ‘걷기’로 정했다. 앱 내 만보기 기능을 기기와 연동한 후 걷기 시작하면 혜택 탭 페이지에 걸음 수에 따라 리워드 선물상자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혜택 만보기는 200걸음에 1원, 1만 걸음에 하루 최대 50원을 제공하며, 선물 상자를 누르면 해당 리워드가 앱 내 포인트로 즉시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영양제, 간편식, 요가용품 등 건강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챌스토어(앱 내 커머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혜택만보기는 사용자의 걸음 수뿐만 아니라, 걸음 수에 따라 소모한 칼로리와 이동 거리를 보기 쉽게 제공한다.
최혁준 챌린저스 대표는 “혜택탭을 통해 건강 활동으로 획득한 리워드를 다시 건강을 위한 소비로 전환하도록 기획하였다”라며, “걷기를 시작으로 추후 기상, 수면 활동, 식단, 건강 퀴즈 등 다양한 활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기능들을 추가하며 건강 버티컬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챌린저스는 혜택탭(만보기) 이외에도 매월 20만 보, 15만 보 이상을 걷는 ‘랜선 걷기 대회’를 운영하면서 사용자들의 걷기 활동을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1일부터 15만 보를 완주하는 2월 걷기 대회가 시작되며, 곧 앱 내에서 3월 랜선 걷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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