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앱을 가장 많이 제작하는 나라 되길” 김경하 꾸러기수비대 대표(동영상)


2월 넷째주 주간 스타트업뉴스에서는 코딩을 몰라도 누구나 멋있게 앱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노코드 기반 앱 빌더 ‘오마이앱‘을 운영 중인 김경하 꾸러기수비대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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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와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코딩을 몰라도 앱을 만들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코드·로코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전문지식이 없어도 앱 개발이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며 진화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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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앱’은 이같은 노코드 서비스에 대한 관심에 부흥해 개발자 출신인 김경하 대표가 출시한 서비스로, 이미 여러 대기업과 농협, 롯데칠성 등의 앱을 제작해 선보인 바 있다. 

김경하 대표는 “누구나 꿈이 있지 않나. 모든 사람이 자신이 하던 일을 하면서 주말같은 시간에 잠깐 짬을 내 앱을 만들 수 있는, 전세계에서 앱을 가장 많이 만들어 내는 그런 나라가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사(서비스)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누구나 멋있게 앱을 만들 수 있는 노코드 앱 빌더, 오마이앱 SaaS를 만들고 있습니다. 슈퍼개발자K 라는 개발자 대회 우승작을 8년간 발전시켰고 지금은 16명의 팀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쇼피파이가 개발자 없이도 쇼핑몰 사업을 할 수 있게 만든 것 처럼 오마이앱으로 누구나 앱을 만들고 스타트업에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게 우리의 미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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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노코드(또는 로코드) 모바일앱 빌더 경쟁사가 있는데, 우리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결과물입니다. 프로토타입이나 MVP 수준이 아닌 야놀자, 당근마켓, 쿠팡 같은 시제품 앱을 정말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입니다. 자유도, 시간, 품질,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오마이앱의 타깃 고객은 누구인가요?

앱 개발을 위해 외주를 찾는 초기 스타트업부터 확장해나가려고 합니다. 예비창업패키지와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발된 회사 4,000개와 25,000명의 지원자 중 앱 비즈니스가 50%에 육박합니다. 

아직 시장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데, 현재 오마이앱의 성과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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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분야를 가리지 않고 26개의 앱을 오마이앱으로 개발했는데, 시장의 외주 개발 비용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이렇게 자유도와 품질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나서, 일반 대학생들과 50대 직장인 상대로 클래스를 진행하며 더 쉽고 빠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UX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오마이앱은 ‘디캠프’를 졸업 후 ‘B-스타트업 챌린지 대회’에서 우승했고 현재 ‘하버드 스타트업 컴피티션’ 아시아 8강에 진입했습니다. 오는 4월 3일에 오마이앱 1.0을 출시함과 동시에 디스콰이엇과 협업하여 200만원으로 앱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마이앱의 투자 유치 현황과 투자 관련 향후 계획은?

그동안 지원금이나 투자 없이 성장해 왔고 최근 Pre Valuation 100억원으로 1.3억원의 첫 투자 유치, 3억원의 기보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제품 출시 후 2천건의 구독료로 BEP를 달성하기 위해서 5억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고자 합니다. 

올해 오마이앱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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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이 생기게 만들고 싶습니다. 학생, 직장인, 주부, 누구나 아이디어가 있었고 경제적인 요인 때문에 도전할 수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합니다. 그 첫 도전으로 디스콰이엇과 함께 오마이앱 클래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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