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Events Venture Capital

포스텍-서울대 공동 데모데이, 관계자 300여명 몰리며 ‘성료’

2023-06-14 3 min read

author:

포스텍-서울대 공동 데모데이, 관계자 300여명 몰리며 ‘성료’

Reading Time: 3 minutes

포스텍홀딩스서울대기술지주 양사가 공동 주최한 데모데이 ‘2023 PR데이 – 마지막 승부’가 14일 오후 서울 역삼동 체인지업 그라운드(팁스타운 S6)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정보 교류 기회가 필요한 기업들을 위한 네트워킹을 돕고,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인사이트를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데모데이에는 벤처캐피탈 투자 심사역, 유관기관 담당자, 스타트업 종사자 등 업계 관계자들 3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목승환 대표

행사에 앞서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전했다. 목 대표는 “포스텍 홀딩스에서 2017년 1회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투자자에게 관심도가 높은 PR Day라는 큰 행사에 이번에 서울대기술지주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울대기술지주에서 참여하는 기투자 4개사(킬링턴머티리얼즈, 모플랫, 공유어장, 주빅)와 포스텍홀딩스에서 참여하는 4개사(프렘투, 나르마, 디자이노블, 셀로이드) 모두 실질적인 후속투자 유치가 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투자자분들께서는 한 기업, 한 기업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포스텍홀딩스 고병철 대표

이어진 개회사에서 고병철 포스텍홀딩스 대표는 먼저 대학기술지주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포항공대기술지주의 단초를 마련해준 데 감사를 전했다. 

고 대표는 “이번 사업은 공공지원 사업인만큼 결과가 있어야 하는데, 오늘 나온 8팀이 열심히 발표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이 팀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다면 이 사업이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포스텍 김광재 부총장

축사를 위해 단상에 선 김광재 포항공대 부총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라 더 뜻깊다. 현재 우리 사회는 다방면에서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기술의 사업화 기술 기반의 창업, 그리고 그들의 노력과 성공이 우리 사회의 혁신을 만들어 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두 대학의 대표 기업들이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바탕으로 멋진 승부를 보여줄 것”이라며 “대학에서 – 역시 이 활동에 적극동참하고 최선의 작업을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AI밸리 추진단장 박희재 교수

서울대학교 AI밸리 추진단장 박희재 교수는 “포스텍홀딩스와 서울대기술지주가 공동 데모데이를 개최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고 우수한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마지막 승부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지만, 경쟁이라기 보다는 실질적으로 기업들끼리 시너지를 창출하고 하나의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자리이니만큼, 열정적인 피칭을 통해 투자 유치가 이루어지는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양 사의 액셀러레이팅을 거친 혁신 스타트업들은 ‘마지막 승부’라는 행사 주제에 걸맞게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이 진검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성과와 비전을 발표했다. 프로농구 형식인 4쿼터제로 진행된 데모데이에는 대학 기술지주회사의 양대 축으로 자리잡은 두 회사가 투자하고 보육 중인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 8팀이 참석했다. 

킬링턴머티리얼즈
프렘투
모플랫
나르마

1쿼터는 이차전지 분야로 킬링턴머티리얼즈(차세대 이차전지용 MCMB 연구 개발)와 프렘투(Fe 기반 차세대 이차전지 및 전고체 전지용 집전체 개발)가, 제조/우주항공 분야인 2쿼에는 모플랫(미래 모빌리티 외장 커뮤니케이션 제어 솔루션)과 나르마(장거리 배송과 감시정찰 가능한 미래형 수직이착륙 무인기)가 출전했다. 

디자이노블
공유어장

3쿼터에는 인공지능(AI)/플랫폼 분야 스타트업인 디자이노블(창작 AI 콘텐츠 플랫폼 및 패션 등 AI 응용 서비스)와 공유어장(수산물 D2C 중개 플랫폼 파도상자 운영)이, 마지막 4쿼터에는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셀로이드(나노섬유 마이크로웰 기반 오가노이드 배양 자동화 시스템)과 주빅(마이크로니들 패치 제조기술을 이용한 헬스케어, 백신 및 의약품 개발)이 회사의 역량을 소개했다. 

셀로이드
주빅

8개사의 IR 발표와 함께 심도깊은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이후 2부에서는 투자사와 스타트업이 만나는 네트워킹 시간이 진행됐다. 

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