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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서울대 데모데이 참가팀 인터뷰➀] 이차전지 분야 ‘킬링턴머티리얼즈’

2023-05-30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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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서울대 데모데이 참가팀 인터뷰➀] 이차전지 분야 ‘킬링턴머티리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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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홀딩스서울대학교기술지주가 자사의 투자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를 돕는 데모데이 ‘PR Day-마지막 승부’를 오는 6월 14일에 개최한다. 이날 데모데이는 양사 발굴한 우수 기업들이 역량과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의 엄선된 투자 리스트에 오른 총 8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데모데이 ‘마지막 승부’에서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이 진검 승부를 겨루는 4쿼터제로 치러진다.  [편집자주]

와우테일은 데모데이에 앞서 행사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8개사의 인터뷰를 통해 각 팀의 혁신성과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포스텍홀딩스와 서울대기술지주의 전방위적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쳐 기량을 다져온 기술 혁신 스타트업 8팀의 사업화 전략과 가능성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홀딩스와 서울대기술지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PR데이 ‘마지막 승부’는 투자사와 스타트업 관계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쿼터인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킬링턴머리티얼즈와 프렘투가 대결을 펼친다. 자세한 이야기를 살펴보자.

고효율 저비용 특수흑연 MCMB 제작 ‘킬링턴머티리얼즈’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프리시리즈A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15억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3년 3분기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리튬이차전지를 사용하는 제품(전기 자동차, 스마트폰 등)의 요구성능(출력 등)이 높아짐에 따라 음극재중에서 출력이 좋은 MCMB라는 특수흑연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산원가가 높아서 판매가격도 기존 흑연(자연,합성)에 비해 2~3배 비싸고, 원재료 수급(석탄) 문제가 존재해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당사는 이런 특수흑연 MCMB의 높은 생산원가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 공법을 개발하고, 기존 원재료 수급문제를 석유계 재료로 기존 석탄계 재료를 대체함으로써 원재료 수급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한진규 대표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과 경쟁력은?

저희들이 생산을 예정하고 있는 특수흑연 MCMB는 높은 C-Rate(2C 이상)에서 50%~100% 이상의 에너지밀도를 기존 인조흑연 대비 발현합니다. 현재 기초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특허를 출원한 상태입니다. 빠르면 2024년 하반기에 프로토타입을 출시해 미리 고객들에게 샘플평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광학현미경으로 본 MCMB 이미지

현재까지 성과는 무엇입니까? 

딥테크 기업의 특성상, 현재 매출은 없습니다만 높은 기술력과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기존 특수흑연 원천기술 업체(일본)와 공동연구를 제안하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시드 투자로 2023년 초에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에서 4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서울대기술지주의 인프라와 엑셀러레이팅 등이 어떤 도움을 주었나요? 

서울대기술지주의 경우 전담 직원이 밀착 멘토링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기술 중심 사업의 상업화를 하신분들이 직접 심사역으로 계셔서, 특허 전략등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외에도 기존 강력한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기업에 꾸준히 홍보해주시는등 내적/외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 연계 또한 서울대기술지주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계 기업이 서울대기술지주를 통해 투자가능한 회사를 연결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고 실제로 소개도 받고 순차적으로 일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3가지는?

첫째, 리튬이차전지 특수흑연 MCMB의 시장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킬링턴머티리얼즈는 그 폭발적인 수요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을수 있게 적절한 포지셔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창업자인 한진규 대표는 수많은 화학 상업화시설 건설 및 기획, 상업화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연구 프로젝트가 아닌 상업성을 중심으로 설계한 사업이며, 그에 필요한 스킬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셋째, 킬링턴 머티리얼즈가 개발한 공법은 스케일업을 염두에 둔 기술이며, 기존 퍼포먼스 Elastomer 공정에서 대량으로 열처리를 하던 공법에서 착안해 설계했습니다. 수차례의 상업화를 통해 얻은 결론은 스케일업이 가능한 공정이어야지 상업화가 가능하다이고 이런 철학은 모든 회사 운영에 녹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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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테일 편집팀입니다.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소식과 창업자-투자자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빠르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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