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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비바테크 통해 프랑스 창업생태계와 연결

2023-06-16 2 min read

한국 스타트업, 비바테크 통해 프랑스 창업생태계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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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현지시간)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스타트업 행사 ‘비바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2023’(이하 ‘비바텍’)의 오프닝 행사에서 이영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였다고 밝혔다.

비바텍의 오프닝 행사는 모리스 레비(Maurice Lévy)·피에르 루엣(Pierre Louette) 공동회장의 개회 선언과 프랑스 장노엘 바로(Jean-Noël Barrot) 디지털전환 및 통신부 장관의 연설로 시작하였고, 연이어 이영 장관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이영 장관은 연설을 통해 약 100억 달러가 투자(2022년 기준)되는 우수한 창업환경에서 출범한 한국의 “유니콘 기업”과 스타트업에서 성장한 거대 정보기술(IT) 기업 등을 소개했다. 또한,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계획과 글로벌 진출 및 외국인 창업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하고, 전세계 창업생태계 간의 연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곧이어 이어진 ‘성장하는 한국 창업생태계(The Poppin’ Korean Startup Ecosystem)’ 패널 토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과 ‘코렐리아 캐피탈’의 플뢰르 팰르랭 대표, ‘아드리엘’ 사의 엄수원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였다. 패널토크에서는 비바텍 ‘올해의 국가(Country of the year)’로 선정된 한국의 창업생태계 발전과정과 우수한 창업기업(스타트업) 사례, 미래 성장 가능성 등에 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되었다.

개막 첫날에 비바텍이 ‘올해의 국가’로 선정한 한국 대표단을 위해 마련한 오찬 간담회인 ‘케이-런치(K-lunch)’가 열렸다.

비바텍 주최 측에서는 ‘모리스 레비’, ‘피에르 루엣’ 공동의장과 BNP PARIBAS, LVMH, ORANGE 등 파트너사의 주요인사 25명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이영 장관을 비롯해 창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기업(스타트업) 유관기관장과 한국기업 현지법인 대표 등 25명이 각각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과 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서로 연결되어 함께 성장하고, K-스타트업이 유럽을 발판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저녁에는 한국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코리안 나이트(Korean Night)’도 열렸다. 프랑스의 글로벌 벤처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 주최로, 비바텍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한 45개 한국 스타트업을 유럽 현지 벤처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영 장관은 한국 스타트업들의 혁신과 도전정신, 가능성을 믿고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면서, “유럽의 ‘허브’ 파리를 시작으로 한국과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가 강하게 연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의 창업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K-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2023 비바텍에 올해의 국가(country of the year)로 참가를 결정하였으며, 한국 스타트업의 IR 피칭과 현지 기업 등과의 네트워킹 행사, 글로벌 기업들과의 업무협약(MOU)와 면담 등을 통해 유럽 진출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비바테크(Viva Technology) 2023 소식보기]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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