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돌’ 에이미문, 신곡 ‘마음을 주세요’ 발매
Reading Time: < 1 minute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2023년 상반기 문화기술 유통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의 버추얼 싱어송라이터 에이미문(Aimy Moon)의 디지털 싱글 ‘마음을 주세요’의 발매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이란 문화예술 콘텐츠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로, 최근 주목을 받는 챗GPT 같은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창작의 영역을 극대화한다.
디지털 싱글 ‘마음을 주세요’는 보컬, 작·편곡, 캐릭터 그리고 뮤직비디오까지 음반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했다. 우선, 인공지능이 생성한 미디 트랙을 작·편곡에 활용했다. 보컬은 인공지능 보컬 생성 모델을 활용해 일부 파트는 인간의 성대로는 부를 수 없는 영역까지 담아냈다. 특히, 제페토(네이버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에서 탄생한 에이미문을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실제 사람에 가까운 모습으로 만들었다.
이 곡을 위해 엔터아츠, 뉴튠, 오드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등 국내 인공지능 음악 관련 스타트업들의 노하우가 총 동원됐다.
에이미문의 소속사이자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사 엔터아츠의 박찬재 대표는 “생성형 AI는 이미 음악의 창작과 소비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경콘진 유통지원 사업을 통해 올 8월까지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새로운 음원을 추가 공개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에이미문의 신규 음원은 엔터아츠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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