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 전문 리서치 기업 VG인사이트(VG Insights)가 발표한 게임시장 결과에 따르면 스팀 플랫폼 기준 2019년 약 8000개던 인디게임은 2021년 1만1773개로 증가해 전체 출시 게임의 9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디지털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인디게임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정부 역시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디게임 제작 지원에 적극적이다. 국내 게임 수출 규모는 86억 7천만 달러(2021년 기준)로 콘텐츠 수출액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이차전지(86억7천만달러)와 유사한 수치다. 그만큼 게임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근간이 될 인디게임의 창작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인디게임 활성화를 위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게임오디션에서 3위를 수상하고 이에 힘입어 지난 22년 12월 창립한 ‘코드네임봄‘은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 ‘아키타입 블루’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넷마블과 넥슨, 위메이드 등에서 17년간 게임을 제작한 신원철 대표와 3명의 픽셀 아티스트, 2명의 프로그래머, 극작가 출신 시나리오라이터가 뭉쳐 ‘스토리가 있는 인디게임’을 만들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인디게임의 홍수 속에서 코드네임봄은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한다. 시각적인 재미와 문장력으로 표현하는 획일적인 게임에서 게임에 시나리오를 더해 ‘한편의 영화같은 게임’을 만든다는 목표다. 코드네임봄이 주력하는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 ‘아키타입 블루’는 이같은 회사의 지향점을 녹여낸 작품이다. 중세 ‘아서 왕’의 전설과 카를 융의 이론을 접목해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구성하고 이용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카드게임 방식을 결합한 롤플레잉 게임이 일종으로 난이도가 높고 탐험과 전투, 캐릭터 성장, 감정적인 요소를 자극해 유저의 도전욕구와 승부욕을 자극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사인 코드네임봄은 센터의 셀프퍼블리싱 지원사업을 통해 소프트런칭 서비스를 진행하고 앞서 경험한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개발 초기부터 모바일 대응을 위해 최적화를 진행해 서비스 확장에 용이하다는 점과 오픈 후 호평에 힘입어 글로벌 출시도 계획 중이다. 현지 개발인력을 확보해 유럽과 북미, 일본 시장 대응이 가능하며 사용 기기와 번역, CS 등 글로벌 로컬라이징에 유리하다는 강점을 지녔다.
신원철 코드네임봄 대표는 “우리는 지난해 12월 창립해 빠르게 성장 중인 회사다. 국내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출시를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번역이 완성돼 있으며 현지 개발자들도 확보한 상태다. IP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게임 출시 후 다양한 IP사업으로의 확장이 가능한 팀이다”라고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의 영화처럼, 스토리가 살아있는 게임
스토리가 있는 인디 게임의 개발. 소규모 개발사는 스토리가 있는 게임을 만들지 않지만 이야기가 끄는 힘은 강력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기억하는 많은 게임들은 이야기가 있었고 이야기가 존재하는 게임들은 IP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IP 게임은 후속작이나 책과 영화, 드라마 등 다른 콘텐츠와 연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장점에도 많은 개발사들은 게임의 시스템적인 부분의 차이점에 집중합니다. 시나리오 전문가가 없기도 하지만 스토리를 표현할 기술적인 전문가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이야기 게임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듭니다. 우리 팀은 게임의 시스템과 밸런스 아트 디자인과 같은 기본적인 구성요소 외에도 IP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나리오 전문가들이 포진된 팀입니다.
우리는 17년간 전문적으로 시나리오를 써온 대한민국 문학 예술인 겸 1인 개발자로 일해온 대표자를 포함해 극작가 출신의 시나리오 작가와 함께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극작가는 인물의 대사와 환경의 묘사에 초점이 맞춰 게임의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소설가보다 게임 개발에 적합합니다.
시나리오 기반 게임은 지난 몇 년간 유망한 장르로 각광받았었습니다. 많은 개발사들이 뛰어들었고 웹툰 및 소설 IP와 연계한 사업, 비주얼 노벨 장르가 좋은 성과를 보였었습니다. 그러나 높은 자본력을 앞세운 중국 게임 기업들의 국내 진출과 텍스트와 이미지, 성우 더빙 등으로 시각적인 재미와 문장력으로 표현하는 재미만 존재한 게임의 개발은 레드 오션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게임 그 자체의 재미에 시나리오를 더한 게임을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두고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고 합니다.
아서왕-카를 융, 게임과 만나다
현재 개발 중인 아키타입 블루는 유럽의 삼국지로 일컬어지는 중세 아서 왕 전설 이야기와 최근 유행하는 MBTI의 모태가 되는 카를 융의 주장을 결합한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입니다. 시스템적으로는 인간의 감정적인 부분을 자극하여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 나가며 성장하는 게임이며, 이야기 또한 등장하는 모든 이들을 절망에 빠뜨려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게임의 시스템이 지닌 재미의 부분은 지난 4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Play x4에서 검증이 되었고 부산 인디커넥트페스티벌과 인디크래프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을 하였고, 도쿄 게임쇼와 GXG,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등 오프라인 행사의 뜨거운 반응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아키타입 블루’, 높은 완성도로 마니아층 겨냥
우리가 진출할 플랫폼인 스팀에서는 수많은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게임 개발사들은 플랫포머, 퍼즐, FPS, 리듬, VR, 타워 디펜스 류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고, 상대적으로 그러한 게임들은 구매율이 낮다는 보고서가 존재합니다.
아키타입 블루는 덱빌딩 로그라이크이며, 스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태그의 장르이고 평균 매출이 일반적인 장르에 비해 4배나 높습니다. 또한 지난 3년 동안 해당 장르로 출시된 게임은 99개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완성도 있는 게임의 제작으로 기존 마니아 유저층을 온전히 흡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인앱 결제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입니다. 게임의 기본적인 재미 요소는 패키지 구매를 통해 모두 즐길 수 있지만 로그라이크 특성상 높은 난이도를 극복하기 위해 반복 플레이를 하는 유저가 존재하므로 이를 완화시킬 장치를 더해보려고 합니다.
각종 대회 휩쓸며 저력 과시
창업 이전 1인 개발로 경기게임오디션에서 3위를 하고 게임의 가능성을 보아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법인 설립 후, 신생 기업임에도 신용보증기금에서 3억원의 기금과 동일 프로젝트 과제로 1억5천만원 상당의 지원사업 선정, 국내외 대형 퍼블리셔의 퍼블리싱 제의를 받았습니다.
2023년 6월경, 창업 반년만에 엔슬파트너스와 블리스바인벤처스를 통해 각각 시드 투자 유치가 논의되었으며 이번 10월에 투자 유치 완료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에서는 플레이어가 및 후속 투자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즐긴 게임의 평가 점수에서 1위를 하여 원픽인디상을 수상하고 인디크래프트에서는 신생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성남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아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를 가능케 한 코드네임봄의 구성원들은 넷마블과 넥슨, 위메이드 등에서 17년간 게임 제작의 PD와 개발 팀장 및 2회의 창업 경험이 있는 대표자와 3명의 픽셀 아티스트, 2명의 프로그래머, 그리고 극작가 출신의 시나리오라이터 및 캐나다와 카자흐스탄에서 근무 중인 직원 2명으로 이뤄져있습니다.
경기게임오디션 수상 이후, 이전 기업에서 뜻을 모아 함께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고 성과가 점차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와 그 이후의 차기 프로젝트들을 함께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신감이 우리의 경쟁력입니다.
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첫째,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입니다.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듯 성공을 위해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사업을 준비하고 도전하여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게임의 성공 지표가 100억원으로 감안하였을 때, 4배 큰 시장의 예상 매출액은 400억원이 넘습니다.
둘째, 팀 세팅부터 지금까지의 개발 경험을 통해 IP를 만들 수 있는 회사입니다. 이야기를 만들고 IP를 제작할 가능성이 있는 게임 개발사입니다.
셋째, 글로벌 출시를 위해 현지의 개발인력을 확보하였습니다. 각각 유럽과 북미, 일본 시장의 대응이 가능합니다. 사용 기기와 번역, CS 등의 현지화가 가능한 게임 개발사입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여‘아키타입 블루’는 PC 플랫폼 뿐만 아니라 콘솔과 모바일도 개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전에 모바일 버전 포팅 결과물로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셀프퍼블리싱 지원사업을 통해 소프트런칭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 초기부터 모바일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적화에 신경을 썼습니다. 일반적인 PC로 개발하는 게임들은 모바일로 개발되었을 때 최적화 이슈로 서비스 확장 진출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플랫폼 확장을 계획해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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