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게임도 이같은 흐름에 올라탔다.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 몰입감과 중독성을 높이는 소울라이크 게임 시장에서 최근 국내 게임 콘텐츠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출시돼 전세적으로 2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프롬소프트웨어의 ‘엘든 링’은 2022년 ‘최고의 게임'(2023 GDC 선정)으로 꼽히는 쾌거를 거뒀다. 어려운 목표를 이루어 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핵심 포인트인 소울라이크 게임은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네오위즈 ‘P의 거짓’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며 전세계적인 콘텐츠 위상을 실감케 한다.
콘솔 기반의 멀티 플랫폼으로 글로벌 액션 게임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트라이펄게임즈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대중화를 목표로 ‘베다‘와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를 개발 중이다. 자체 IP 게임 ‘베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웹툰 IP 게임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트라이펄게임즈가 보유한 Full 3D 그래픽 게임 개발 시 배경 그래픽 및 콘텐츠 개발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해 제작 중이다.
게임 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켜 주는 자동화 솔루션은 세부 기술 고도화 및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제어툴의 개발과 기술 인증을 진행 중이다. 향후에는 언리얼엔진을 사용하는 중소 개발사들에게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하고 있던 트라이펄게임즈는 게임 개발 3개월 만에 제작한 ‘V.E.D.A(베다)’로 경기게임오디션에서 3위와 ‘PlayStation’s Pick’에 입상하며 가능성을 검증 받았다. 이같은 실력을 바탕으로 경기도 게임 지원사업 중 경기 게임제작지원에도 선정되어 개발과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가 개발 중인 게임 ‘베다’는 훈련용 프로그램 V.E.D.A에 접속하게 된 주인공이 강력하고 위협적인 몬스터들과 장애물을 극복하며 기억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웹툰 IP 지원사업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게임 개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정만손 트라이펄게임즈 대표는 “자금을 확보해서 안정으로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글로벌 콘솔시장에서 ‘베다’와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를 통해 K-게임 개발사로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 시장서 강세
2022년 출시해 2,000만장 이상 판매하며 글로벌 콘솔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엘든링>을 필두로 ‘소울라이크’ 장르의 게임들이 올해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울라이크 장르의 게임들은 난이도가 높아 구매하고도 엔딩을 보지 못하거나, 하고 싶은데 구매를 망설이는 유저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또한 소울라이크 게임은 보스 몬스터 전투가 핵심 재미요소이지만, 격투 게임과 유사해서 재밌어 보이게 만들기는 쉽지만 실제 플레이에서 그 맛을 잘 살리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개발을 시도하는 회사 자체도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시장의 니즈가 충분한데 경쟁사가 적은 상황을 트라이펄게임즈가 잘 파고들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배경 그래픽-콘텐츠도 손쉽고 빠르게 제작
트라이펄게임즈의 경쟁력은 게임 방향에 대한 부분과 개발 방법 그리고 기술력, 세가지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소울라이크 장르의 게임은 난이도가 높아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자주 죽게 되어 어려운 게임이라는 고정관념이 많습니다. 이 죽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돌릴 수 있다면 보다 대중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을 잘 해결했던 성공적인 사례가 ‘로그라이트’ 장르입니다.
로그라이트 장르도 소울라이크처럼 계속 죽으면서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죽음을 맞이했을 때마다 성장할 수 있는 요소를 넣어 죽음이 부정적인 요소가 아닌 기다려지는 요소로 바꿀 수 있었고, 그로인해 지금은 모든 플랫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 장르가 되었습니다.
이 점에서 힌트를 얻어 저희는 소울라이크의 전투 스타일에 로그라이트의 성장 요소를 잘 융합하여 죽음을 기대하게 만들어지도록 설계하여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린 스타트업의 MVP 개발 방법론을 제작에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특성상 내부에서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객관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는 부서가 없는 만큼, 핵심 요소부터 개발하며 게이머 테스트를 통해 검증받으며 게임을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작년 4월 언리얼엔진5가 정식 출시하며 V.E.D.A의 개발을 시작했는데, 가장 먼저 무엇을 개발할지 결정할 때도 소울라이크 장르의 핵심 재미 요소인 보스 전투부터 개발해 게이머들에게 검증을 받은 뒤 이후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결정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시작 3개월만에 보스 전투를 개발한 뒤, 네오위즈에서 개최한 2022 방구석 인디게임쇼에 출품해 소울라이크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바로 경기 게임오디션 프로그램에서 3위 및 SONY 플레이스테이션 픽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이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2년 말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글로벌 인기 웹툰 IP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를 활용한 게임개발 계약도 완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이 Full 3D 그래픽으로 높은 퀄리티의 개발을 진행하기에는 기술력이나 자금력에서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TIPS 선정 과제를 통해 Full 3D 그래픽 개발 공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배경 그래픽 제작과 콘텐츠 제작을 기획자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V.E.D.A> 및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개발에 적극 활용하여 더욱 빠른 개발이 가능하기에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5년 이상 호흡 맞춘 팀파워 강점
우리는 글로벌에서 인디 게임 개발사에 해당합니다.
보통의 인디 게임 개발사들은 Full 3D 그래픽 게임이나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가 적고 자금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Full 3D 게임을 개발하는 인디 개발사들이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Full 3D 그래픽, 액션 장르 위주로 개발해왔고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까지 보유한 맴버이고 최근 5년 이상 함께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Full 3D 그래픽의 액션게임 <V.E.D.A>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큰 규모의 개발사들 중심으로 사용하는 언리얼엔진 개발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맴버들이기에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최신엔진인 언리얼엔진 5를 사용해 더 퀄리티 있고 더 빠르게 개발 중입니다.
‘맛있게 매운’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 개발
트라이펄게임즈가 개발중인 소울라이트 장르의 게임 <V.E.D.A>와 2024년부터 개발을 시작할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를 쉽게 설명드리면 ‘맛있게 매운 액션 게임’입니다. 어려운 목표를 이루어 냈을 때 느끼는 짜릿한 성취감이 가장 큰 매력으로 PC, 콘솔, 모바일의 멀티플랫폼으로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V.E.D.A>는 기본적인 전투 난이도는 높지만, 로그라이트식 성장 요소를 통해 컨트롤이 약한 플레이어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하여, 기존 소울라이크 유저는 물론, 소울라이크 게임을 해보고 싶은데 시작을 못했거나 어려워서 중도 포기했던 분들도 즐길 수 있는 ‘소울라이트’ 게임입니다.
훈련용 프로그램 V.E.D.A에 접속하게 된 주인공이, 강력하고 위협적인 몬스터들과 장애물을 극복하며 기억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글로벌 인기 웹툰IP로 제작되는 게임입니다. <V.E.D.A>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요하는 전투 스타일을 추가해 개발될 예정입니다. 원작 웹소설 작가 및 웹툰 제작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정기 미팅을 통해 게임 방향과 설정을 다듬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스타트업이 글로벌에서 인기 있는 IP를 사용하는 케이스가 매우 적은데,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웹툰 IP 지원사업을 통해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IP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트라이펄게임즈 설립 후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입주 지원도 받았었기에 고마움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3천만 핵심 유저 타깃
소울라이크의 대중화를 원하는 약 3,000만명의 핵심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2년 초에 출시해 지금까지 2,000만장 넘게 판매한 소울라이크 게임 <엘든링> 구매자 중 게임 엔딩을 못 보고 중도 포기한 80%, 약 1,400만명이 주 타깃입니다.
또한 소울라이크 장르를 너무 좋아해서 인디 게임사에서 개발한 소울라이크 게임도 플레이하는 마니아들과 소울라이크 장르에 큰 매력을 느끼지만 너무 어렵다는 오해로 아직 플레이해보지 않은 게이머들을 핵심 고객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핵심 타깃 고객들을 대상으로 두 프로젝트 모두 각 100만장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은 PC, 콘솔 게임 시장의 핵심 BM인 패키지 판매이며 DLC 업데이트(클래스 및 스테이지 추가 등)를 통해 추가 매출을 낼 계획입니다. 패키지는 30$로 계획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목표매출은 2,142억입니다.
경기게임오디션 TOP3 입상
우리 회사는 작년 2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게임 개발 3개월만에 제작한 보스전투를 통해 게이머들 및 경기게임오디션(2022년 9월)에서 3위와 PlayStation’s Pick에 입상하며 가능성을 입증 받았습니다. 또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장르 플랫폼 확정형 게임 제작지원 기업에 선정되어 8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초기 게임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넥슨, 그래비티, 505Games, YOSTAR, Netease, Nicalis, Gamefoge 등 국내외 우수 퍼블리셔들과 하반기 계약을 목표로 퍼블리싱 논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 코나벤처파트너스를 통해 ‘같이가자 카카오게임즈 상생펀드’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3년에는 빅뱅엔젤스-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을 통해 추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팁스(TIPS)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기술력 또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핵심 경쟁력은 5년간 손발을 맞춰온 20년 경력의 코파운더들과 함께 일했던 3명의 개발인력들입니다.
대표자는 2018년 초 13년간 근무하던 웹젠을 퇴사하면서 함께 팀으로 개발을 시작했고, 니오스트림의 <리틀 데빌 인사이드> 프로젝트를 마지막으로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창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첫째.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한국 게임 스타트업으로 K-게임의 위상을 알리고 싶습니다.
둘째. <V.E.D.A>와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의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 자금을 확보하려 합니다.
셋째. 확보한 투자금을 통해 프로젝트들의 퀄리티를 끌어 올려 매출 목표도 함께 끌어 올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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