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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이심(eSIM) 서비스 제공 ‘베이콘’, 500글로벌-쇼룩파트너스에서 시드 투자유치

2024-04-09 2 min read

韓-日 이심(eSIM) 서비스 제공 ‘베이콘’, 500글로벌-쇼룩파트너스에서 시드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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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심이지(eSIMEasy)’와 일본의 ‘포케이심(Poke eSIM)’을 운영하는 로컬망 기반의 글로벌 스타트업 베이콘(Baycon)이 시드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500글로벌(500 Global)과 중동지역 벤처캐피털 쇼룩파트너스(Shorooq Partners)가 함께 참여했다.

이심이지는 로밍망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인 고속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로컬망 상품을 제공한다. 이심이지 이용자들은 이심이지 앱에서 한국과 해외로 전화 발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지 전화번호를 제공하는 상품도 인기이다. 이심이지는 최대 5G에 필적하는 속도와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할 뿐 아니라 로밍 요금 대비 평균 73%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심(eSIM) 상품은 이심이지 앱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카카오쇼핑, 지마켓, 옥션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베이콘(Baycon)은 지난 20여년 간 일본의 대표적인 플랫폼 개발업체 소프트베이와 함께 일본 내 약 10만의 중소기업이 이용하는 모바일 팩스앱인 포케팩스(Poke Fax), 국내의 대표적인 국제전화 앱인 ‘모두의 국제전화’ 등 다양한 통신 기반의 앱 플랫폼을 개발한 서용준 대표가 연쇄창업한 회사로 한국과 일본 현지 이동통신사와의 직접연동 이외에도 유럽의 오렌지 프랑스(Orange France), 필리핀의 PLDT 스마트(PLDT Smart), 베트남의 주요 이동통신사 등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MVNO)들과 이미 로컬망 확보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미국, 중동 등 약 20여 개국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고객까지 타켓하는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베이콘의 서용준 대표는 “올해 상반기 중에 전세계 인아웃바운드를 대상으로 10개국 이상에 이심(eSIM) 플랫폼을 론칭할 계획이며, 현지인이 이용하는 통신 서비스를 여행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공동 리드한 500글로벌의 김경민 대표 파트너와 쇼룩 파트너스의 신유근 대표는 “이심(eSIM)은 최근 몇 년 간 떠오르는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 해외 여행과 출장이 늘어나는 글로벌 사회에서 인터넷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통신시장에 오랜 경험이 있는 베이콘이 일본과 한국을 포함해 중동, 동남아시아, 남미 지역에서 마켓 점유율을 점령할 수 있는 성공할 만한 기술력이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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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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