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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게더] 메디케어텍, “형상기억 합금 기술 적용 의료기기로 축농증 수술에 혁신.. 글로벌 진출할 것”

2024-06-24 6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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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게더] 메디케어텍, “형상기억 합금 기술 적용 의료기기로 축농증 수술에 혁신.. 글로벌 진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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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와우테일은 넥스트프레임과 함께 투자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인터뷰 프로젝트 ‘스타트업 투게더‘를 제공합니다. 출연을 원하는 스타트업 및 기관은 여기에서 신청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인 부비동염(축농증)은 코 주변에 위치한 부비동이라는 곳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이러한 부비동염 수술은 예로부터 많이 시행돼 왔지만 누구나 예상하듯이 여러 어려움이 존재한다. 가장 큰 이유는 부비동의 구조가 복잡하다는 것이다. 부비동은 코와 눈을 중심으로 주변에 넓게 분포하고 있고, 부비동마다 구조가 다 다르기 때문에 부비동염 수술을 위해서는 구조에 따라 복잡하게 꺾이는 다양한 수술 도구가 필요하다. 

가장 간단하게는 0도에서 30도, 좀 더 복잡하게는 70도에서 90도까지 꺾인 수술 도구가 있으며, 심지어는 120도까지 꺾인 매우 어려운 도구도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건강보험은 부비동염 수술에 포괄수가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시술자가 더 다양한 도구로 수술을 하려고 해도 비용에 부담을 느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또한, 수술 중간에 각도가 다른 수술 도구를 계속 갈아끼우는 것은 시술자인 의사로서 매우 번거롭고, 불편한 일이다. 

메디케어텍(Medicaretec)은 이러한 이비인후과 수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술자인 의사들이 수술 중간에 수술 도구를 바꿀 필요 없이 편하게 각도를 조절하고, 그럼으로써 수술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여주는 ‘FlexDeb’의 시제품을 개발하였다. 유연하다는 의미의 ‘Flex’와 부비동염 등 이비인후과 수술 장비인 ‘Debrider’의 앞글자를 딴 제품이다. 

‘FlexDeb’은 한번 수술에 보통 3개 이상의 도구가 소모되는 기존 수술 방법과 달리 한 개의 도구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병원 입장에서는 비용이 절약되고, 시술자인 의사 입장에서는 수술 속도가 빨라지는 획기적인 장점이 있다. 또한, 70도 이상 꺾인 부비동 수술을 할 때는 일반적으로 의사가 병변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데, ‘FlexDeb’에는 블레이드에 일체형으로 결합되는 ‘내시경 카테터’가 있어 수술의 안전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재수술이나 의료사고의 위험성도 당연히 줄어든다.

그렇다면, ‘FlexDeb’과 같은 유연한 수술 도구가 이비인후과 수술에만 필요할까. 메디케어텍 전한용 대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현재 개발된 ‘FlexDeb’의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향후 다양한 수술에 적용가능한 제품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전 대표의 구상이다.

전한용 대표는 대학에서 기계공학으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치고, 국립암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가천대 길병원 등에서 의료공학 연구를 이어왔다. 그리고 2018년부터 20년까지는 KIST의 헬스케어로봇연구단 바이오스타 과제 책임자를 역임하였는데, 이러한 여정 끝에 메디케어텍의 창업에 이르게 된 것이다. 

전한용 대표의 노력과 기술력을 인정한 KIST는 2020년 11월, KIST의 기술출자기업으로 메디케어텍을 함께 출범시켰으며, KIST가 중심이 되어 운영 중인 ‘홍릉강소특구’ 역시 제1호 연구소 기업으로 메디케어텍을 등록하였다. KIST와 홍릉강소특구라는 쟁쟁한 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현재,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전한용 대표는 ‘FlexDeb’을 이비인후과 수술에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것이 1차 목표이지만, 여기에서 그칠 생각은 없다. 이비인후과 수술용 스텐트, 실시간 기흉 진단 및 치료 장치, 남성용 요실금 클램프 등 이미 개발을 마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는 것은 물론, 앞서 언급하였듯이 ‘FlexDeb’의 유연한 소재 기술을 이용하여 신경외과 척추 수술 장비, 정형외과 관절 수술 장비, 치과 치료 장비 등으로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메디케어텍은 현재 한국의 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병원과 협력하고 있으며, 미국의 Mayo Clinic과도 CDA를 맺고 공동연구를 준비 중이다. 이미 작년 9월에는 중국의 옌타이에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13억 중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메디케어텍은 홍릉강소특구의 ‘1호 연구소 기업’으로 등록되었고, 최근에는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 과연 메디케어텍이 메디컬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강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메디케어텍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저희 회사의 목표는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현재 저희 팀은 주력 아이템인 이비인후과 수술 장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부비동염 수술의 경우, 코 주위 여러 곳에 위치한 부비동을 수술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품들은 0도부터 120도까지 다양한 각도의 수술 도구를 수술 중에 계속 교체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매우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에는 포괄수가제로 수술 비용이 정해져 있어서, 많은 수술 도구가 필요해도 시술자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또한, 각도가 많이 구부러진 곳에 위치한 부비동은 내시경으로 직접 볼 수 없어 재수술이나 의료사고의 발생 위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술 장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메디케어텍은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메디케어텍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기술출자 회사로서, 창업 때부터 KIST와 협력하여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이다 보니, 장비를 직접 사용하는 의사들과 협력하여, 실제 임상에서의 필요성과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수술 장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의 수술 도구로 중간에 도구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기술, 그리고 각도가 많이 구부러진 부비동도 직접 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수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경쟁사 대비 메디케어텍의 경쟁력, 기술적인 장점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타겟으로 하고 있는 내시경하 부비동 수술, 쉽게 말해 내시경과 수술 도구를 코로 삽입해서 하는 축농증 수술은, 인체 내의 부비동이 좌우 대칭으로 3군데가 있고, 코로부터 접근 각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보통 3개 이상의 수술 도구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메디케어텍이 개발한 수술 도구는 0도에서 120도까지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어, 단 하나의 도구로 모든 부비동에 접근하여 수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도구에 일체형으로 결합된 내시경 카테터를 통해 120도까지 구부러진 부비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수술의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수술 시간 단축, 의료진의 편의성 증대, 수술 효율성 및 안전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저희 제품은 형상 기억 합금으로 제조되어 있어서 수술 중간에 원래의 형태로 장비를 되돌리려면 정수기 온수 정도의 물에 담가놓으면 원래 형태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메디케어텍이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현재 상태는? 

현재 저희 제품은 수술 시스템으로 컨트롤러, 풋 페달, 핸드피스, 수술 도구인 블레이드, 그리고 저희 제품만의 특징인 내시경 카테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내시경 카테터를 제외한 파트는 시제품이 완료되어, 식약처 인허가를 위한 공인인증 시험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시험평가를 위해서는 제품과 기술문서들이 필요한데, 현재 기술문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희 목표는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에 제품 출시를 하는 것입니다.

내시경 카테터의 경우는 시제품을 완료하고 논문을 통해서 유용성은 검증된 상태이나, 아직 제품화하기 까지는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메디케어텍의 타깃 시장 크기와 핵심 타깃 고객은 누구입니까?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이비인후과 수술 장치는 특정한 분야에 한정되어 사용되는 의료기기라서 시장 규모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현재 약 5천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연평균 3.7%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부비동 수술 장치 시장은 크지 않지만, 이 장비에는 1회용 소모품이 포함되어 있어 지속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합니다. 소모품 시장에 대한 별도의 시장 조사는 없지만, 수술 건수를 기반으로 추정하면 미국에서만 한 해 약 5천억 원의 소모품 매출이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1조 원 이상의 매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저희가 개발한 수술 장치는 다른 수술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신경외과 척추 수술, 정형외과 관절 수술, 치과 치료 등에도 메디케어텍의 장비를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주요 고객은 수술실에서 이 장치를 사용하는 국내외 병원들입니다. 종합병원급 이상의 병원들과 최근에는 수술이 가능한 의원들도 포함되며, 이런 수술 가능한 병원과 의원이 저희의 최종 고객입니다.

메디케어텍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저희의 비즈니스 모델은 이비인후과 수술 장치와 1회용 소모품 판매를 결합한 형태입니다. 수술 장치를 병원에 판매하고, 수술 시 사용되는 소모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합니다. 또한, 장치 유지 보수 및 수술 교육 프로그램 등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그 동안 메디케어텍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저희 회사는 사업 초기부터 제품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창업과 동시에 총 5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또한, 제1회 GraND-K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Reddot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2022년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창업경진대회인 Medtech Innovator의 아시아 지역 20개 회사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강동경희대병원과 MOU를 체결했고, 최근에는 미국 Mayo Clinic과 CDA를 체결하여,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메디케어텍 팀의 경쟁력은? 

메디케어텍은 25년 이상의 연구개발 및 양산 경험을 가진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대표를 제외하고 두 분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전한용 대표는 기계공학으로 석박사를 취득하고, 국립암센터, KIST, 가천대 길병원 등에서 연구개발을 해왔으며, KIST 헬스케어로봇연구단의 바이오스타 과제 책임자를 역임했습니다.

동사의 연구소장은 삼성전기, 삼성전자를 거쳐 최근에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연구소장을 역임하신 분입니다. 또한, 하드웨어 담당 수석연구원은 SK하이닉스와 모토로라 등에서 25년 이상 하드웨어를 개발하신 경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두 분 모두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파트에서 팀을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현재 저희 회사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할 팀원을 충원 중에 있습니다.

서울바이오허브 프로그램이 회사 성장에 어떤 도움을 주었나요? 

입주한 지 약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아 아직 많은 프로그램을 접해보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많은 바이오 의료 기업들이 모여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앞으로 회사의 성장과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3가지!

첫째, 혁신적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수술 도구로 모든 부비동 수술이 가능한 혁신적인 이비인후과 수술 장치를 개발하였고, 이 장치는 수술 부위를 직접 볼 수 있는 기능도 갖추어 의료진의 편의성과 수술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기존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둘째, 경험 많은 팀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대기업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 개발, 인허가, 양산 등에서 사업화 전반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또한 KIST, 경희의료원 및 강동경희대병원, 미국의 MAYO Clinic 과 협력을 통해 제품 개발과 임상연구 및 유용성 검증 등을 국내외에서 실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셋째,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과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수술 장치 판매와 1회용 소모품 공급을 결합한 형태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장치 유지 보수 및 수술 교육 프로그램 등 부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현재 목표는 국내 시장 출시 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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