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국내 최대 기술 포럼 개최…딥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의 신기술 전략 확보와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초격차 스타트업, 글로벌 대기업, 공공기관, 글로벌 VC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24 DIPS Global Techcon2 - 와우테일

이번 행사는‘AI와 신기술의 융합, 스타트업이 그리는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AI를 중심으로 시스템반도체 등 10개 신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이 융합하여 혁신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초격차 스타트업 우수 기술 체험으로 시작한 개막식은 노타 등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 대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글로벌 AI 석학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 토비 월시(Toby Walsh)교수의 ‘AI 관련 기술의 발전과 전망, 그리고 스타트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기조연설이 진행되었다.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은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는 아래와 같다. 

분야기업명주요 기술
친환경‧에너지리플라플라스틱 분해활성 보유 박테리아를 활용한 ‘플라스틱 재활용 전처리 솔루션’
시스템반도체모레Moreh AI Infrastructure Platform
로봇클로봇범용 자율 주행 솔루션 ‘카멜레온’ 및 이기종 로봇 FMS 및 관제 솔루션 ‘크롬스’
로봇베어로보틱스코리아100%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장애물 인식 및 회피 기능의 실내배송로봇
AI‧빅데이터노타AI 모델 경량화 및 HW 최적화 기술 기반 Edge AI 개발 플랫폼 및 Edge AI 솔루션 SW
미래모빌리티스마트레이더시스템자율주행차량 및 산업용 4D 이미징 레이다
미래모빌리티보다고성능 스마트 비전 카메라 및 영상 저장 장치
사이버보안‧네트워크에스투더블유AI 기반 사이버위협 인텔리젼스 플랫폼
바이오헬스넥스아이면역항암제 불응성 암의 한계에 도전하는 새로운 치료제 NXI-101
바이오헬스아이엠비디엑스혈액 속의 암 DNA를 추출‧분석하여 암을 정밀진단 및 조기진단하는 기술

개막식을 필두로 27일까지 AI‧빅데이터 등 10개 신산업 분야의 13개 기술포럼과 글로벌 IR,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Open Innovation Talk Con 등 9개의 부대행사와 우수 스타트업의 기술도 전시된다. 

기술포럼 첫 주자로 AI‧빅데이터 분야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인 프랑스 르그랑 그룹의 케네스 프리먼 부사장이‘AI IoT에 대한 인간의 경험’이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는 인기 과학 유튜버 궤도가 발표한 ‘과학 기술은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에 대해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2024 DIPS Global Techcon1 - 와우테일

이 외에도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로봇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도 양일에 걸쳐 AI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 등이 논의됐다.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해 글로벌 VC 10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IR’과 공공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대기업과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Open Innovation Talk Con’을 부대행사로 개최했다.

더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거래처 발굴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전’, 로봇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로봇 스타트업 성장 교류회’ 등 분야별 스타트업의 수요가 가장 높은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격차 스타트업의 성과 홍보를 위해 올해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엔트윅 등 5개사가 참여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우수 기술을 전시했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은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고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라면서, “중기부는 딥테크 스타트업이 우리나라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격차 스타트업 단계별 지원, AI‧팹리스 스타트업 특화지원, 대기업 협업 등 관련 정책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