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커뮤니티 ‘미션드리븐’, MYSC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중장년층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미션드리븐이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로부터 두 번째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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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드리븐 김진수 대표는 기획자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중장년층을 위한 커뮤니티 기반 강의 플랫폼 큐리어스를 설립했다. 큐리어스는 4060 중장년 세대가 콘텐츠 제작 강의를 수강하고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갖춘 뒤, 직접 강의와 모임을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설립 1년 반만에 MAU 6만명 규모로 빠르게 성장한 큐리어스는 프라이머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미션드리븐은 큐리어스를 ‘시니어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활성화된 시니어 커뮤니티 케어 시장은 최근 한국에서도 점차 주목받고 있다. 큐리어스는 시니어라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한 ‘온라인 문화센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MYSC 변준재 팀장은 “고령화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잡은 지금, 시니어 시장의 문제를 고객 관점으로 풀어가고 있는 미션드리븐의 접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진수 미션드리븐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큐리어스를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두 번째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로 키우고, 궁극적으로는 ‘함께라는 가치’의 회복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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