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기술 ‘덱스테리티(Dexterity)’, ‘물리 AI’ 개발에 9500만 달러 투자 유치


로봇 기술 기업 덱스테리티(Dexterity)가 ‘물리(Physical) AI’ 개발 가속화를 위해 18억 달러 가치에 95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받았다. 물리AI는 로봇이 물리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dexterity robot - 와우테일

덱스테리티는 링크드인을 통해 “수백 개의 피지컬 AI 모델을 활용한 ‘AI 중의 AI’ 접근법으로 로봇이 트럭 적재, 소포 분류, 팔레타이징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덱스테리티의 로봇 제품은 인간과 같은 섬세함을 구현하고, 반복 작업 자동화 및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의 복잡한 조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은 물류, 창고 관리, 공급망 운영 분야에 주로 적용된다.

이번 투자는 라이트스피드(Lightspeed)와 스미토모 코퍼레이션(Sumitomo Corp.)이 공동으로 주도했다. 라이트스피드는 2017년 시드 투자 단계부터 덱스테리티와 협력해왔으며, 산업 전반의 효율성과 자동화를 위한 AI 기반 로봇 기술 발전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dexterity team - 와우테일

로봇 산업은 전반적으로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피겨AI(Figure AI)는 15억 달러의 회사 가치에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피규어는 지난 8월에 상업 및 가정용으로 활용 가능한 제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를 공개했다.

메타(Meta)는 가사 작업용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전담팀을 구성하고 있으며, 오픈AI가 초기에 투자한 노르웨이 로봇 스타트업인 X1은 최근에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차세대 버전을 선보인바 있다.

구글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앱트로닉(Apptronik)은 3억 5000만 달러를 투자받으며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 3300억 원)를 달성했다. 앱트로닉은 아폴로 휴머노이드 로봇 배치와 운영 확장을 통해 자동차, 전자제품, 물류, 음료, 소비재 포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로봇 분야의 기초 AI 모델을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기업 스킬드AI(Skild AI)도 소프트뱅크로부터 5억 달러(약 6,700억 원)를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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