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디랩, 교보생명 ‘이노스테이지 온 6’ 최우수 기업 선정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직 교육 솔루션 ‘쏘카인드‘ 개발사 크디랩교보생명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이노스테이지 온(ON) 6’에서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중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creatived - 와우테일

‘이노스테이지 온’은 교보생명이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보험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크디랩은 지난해 10월 ‘이노스테이지 온(ON) 6’ 협업트랙에 선정돼 교보생명과 함께 AI 기반 보험 설계사 역량 강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검증했다.

크디랩은 AI 기반 대화 훈련 솔루션 ‘쏘카인드’를 통해 교보생명과의 협업 성과를 입증했다. ‘쏘카인드’는 보험 설계사의 화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으로, 음성 및 표정 분석, 실시간 피드백, 시나리오 기반 학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는 발음, 속도, 톤, 설득력 등 음성을 정밀 분석하고, 얼굴 표정을 통해 감정 상태와 신뢰도를 평가해 개별 설계사의 화법 스타일과 강점/약점을 정확히 진단한다. 또한, AI는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즉각적이고 맞춤화된 개선 방향을 제시해 설계사들이 효과적으로 화법을 교정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쏘카인드’ PoC를 진행한 결과, 설계사들은 ‘쏘카인드’를 통해 자신의 화법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었으며, 대화 전달력과 설득력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였다. 특히, “”다양한 화법으로 재밌게 이야기하면서 화법을 익힐 수 있어서 효과적이고 재밌었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크디랩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쏘카인드 보험사 고객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쏘카인드를 활용하였다. 초기 신입 설계사(루키)들은 ‘쏘카인드’를 통해 고객과의 대화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실질적인 화법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다.

배수정 크디랩 대표는 “교보생명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이노스테이지 온 6’에서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쏘카인드’가 특히 초기 신입 설계사들의 화법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이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교보생명과 지속적인 협업을 강화해 보험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크디랩의 AI 기술이 우리 회사 설계사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크디랩과 같은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보험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크디랩은 이번 최우수 기업 선정을 계기로 교보생명과 단위 확대 및 기능 고도화 등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고객 영업 활용 자료 생성 플랫폼 개발 등 교보생명과의 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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