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로스, 김승연 CTO·임대규 CAIO 선임…피지컬AI 기술 리더십 강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로브로스가 김승연 박사를 신임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선임하고, 임대규 박사가 CAIO(Chief AI Officer)로 AI 부문을 총괄하는 투톱 기술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ROBROS CTOCAIO 260421 - 와우테일

김승연 CTO는 서울대학교 로봇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연구원을 거쳐 로브로스에서 휴머노이드 핸드 및 전신 기구 설계를 이끌어왔다. CTO 선임 이후 정밀 핸드부터 전신 설계까지 총괄하며 제품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임대규 CAIO 역시 서울대 로봇공학 박사로, 강화학습 기반 휴머노이드 전신 제어 기술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담당하며 보행·양손 작업 등 피지컬AI 핵심 영역을 책임지고 있다.

두 사람의 협업은 2022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대회 ‘아바타 엑스프라이즈(Avatar XPRIZE)’에서 이미 검증됐다. 사람 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문 열기, 배터리 삽입, 공구 작업 등을 원격조작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새 기술 리더십 아래 로브로스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2025년 10월 IEEE Humanoids 2025 학회에서 보행 부문 1위를 수상했으며, 로봇 최초 제작 한 달 만에 달성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같은 해 11월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를 시작해 대학·정부출연연구소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물류센터·조선소·제조 공장 등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한 PoC도 준비 중이다.

로브로스는 하드웨어와 AI를 모두 내재화한 풀스택 구조를 기반으로 전신 제어(Whole Body Control)와 VLA(Vision-Language-Action)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미 확보된 기술과 인재를 기반으로 제품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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