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분기 영업익 322억원…전년비 631%↑


카카오페이가 2026년 1분기 매출 3,003억 원, 영업이익 322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1.7%, 영업이익 630.9%, 당기순이익 14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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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연결 기준 거래액(TPV)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0.9조 원을 기록했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같은 기간 15% 늘어난 14.6조 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29% 수준을 유지했다.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는 2조 5,122억 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분야별로는 결제 서비스가 오프라인 50%, 온라인 13%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해외 결제도 같은 기간 20% 늘었다.

매출 구조를 보면,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난 1,38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외부 가맹점(Non-captive) 온라인 결제가 24% 성장하며 확장을 견인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82% 성장한 1,459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했다. 투자와 보험 서비스가 각각 137%, 78% 증가했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광고·통신중개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67% 늘어난 16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늘어난 322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10.7%, 당기순이익률 11.6%로 나란히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당기순이익과 EBITDA는 각각 347억 원, 408억 원이다.

1분기 주요 성과로는 데이터 기반 결제 사업 성장, 에이전틱(Agentic) AI 생태계 확장, 보험·투자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이 꼽혔다. AI 분야에서는 자체 서비스 ‘페이아이(Pay i)’를 고도화하는 한편 ‘ChatGPT for Kakao’에 결제·송금·포인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Kanana in KakaoTalk’과의 결제 MCP 연동도 준비 중이다. 리눅스 재단이 발족한 ‘x402 재단’에는 국내 핀테크 중 유일하게 참여해 에이전틱 AI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자회사도 돋보였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24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분기 매출 1,00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236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27억 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넘어섰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자회사의 약진과 더불어 데이터 기반 사업 모델과 신규 성장 동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고, 이는 카카오페이가 수익성과 확장성을 겸비한 강력한 금융 생태계로 진화했다는 의미”라며 “기술적 혁신이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압도적 성장 모멘텀을 견고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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