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트레이드, 내년 1월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런칭.. “매도 없이 매수 기능만 제공”
Reading Time: < 1 minute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는 오는 내년 1월에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을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오픈트레이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은 수년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개인투자자,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매도기능은 없고 매수기능만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이는 매도기능 자체가 시장에 부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용기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의 기본 철학은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것인데,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에도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철학을 담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오픈트레이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특허 알고리즘으로 비상장주식의 현재기준가를 실시간으로 계산하여 일별 주가 변동 그래프도 제공할 예정이다.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개인투자자들은 보유중인 주식 중 전매제한 기간이 지난 모든 비상장주식은 쉽게 등록하여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향후 전문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전문투자자들과 협력하여 성장성 높은 스타트업의 주식을 확보할 계획이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주주명부를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전략적 제휴 관계에 있는 증권회사와 협력하여 통일주권이 발행된 비상장기업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IPO시장 규모는 연간 8조원 수준인데 반해 1일 평균 주식거래 규모는 10조원 수준으로 신주발행에 비해 구주거래 시장의 규모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야놀자, 토스, 무신사 등 국내에 9개의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하며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열정이 개인투자자에게도 전파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유니콘 기업이 비상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에 개인투자자들에게는 투자의 기회조차 없는 상황이다.
고용기 대표는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은 더욱 활발한 스타트업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이제는 필요한 시점이다”며 출시 배경을 밝혔다.
한편, 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출시하는 등 여러 증권회사들도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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