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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up – BIO #9] 바쉔메디케이션, “복약 순응도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2020-01-21 3 min read

[Link up – BIO #9] 바쉔메디케이션, “복약 순응도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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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6일에 개최되는 울산대학교의 ‘바이오-헬스케어 IR데모데이 Link up – BIO’에는 10개팀이 참가해서 각 팀의 제품/서비스를 뽐낼 예정이다.

와우테일은 10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한 제품/서비스에 대한 인터뷰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오 분야 팀이 많아 서비스/제품이 어려운데 미리 확인해 보고 오시기 바란다.

이번에 소개할 팀은 복약순응도를 높이고 알약마다 정확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전자복약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바쉔메디케이션이다.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바쉔메디케이션은 복약불순응과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여 의료비를 절감하고자 합니다. 미국의 경우 처방전대로 정확하게 약을 복용하지 않는 복약 불순응 환자들로 인해 매년 약 350조달러 이상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체 40억 건 처방전 중 20억 건 이상은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복용하지 않고, 이로 인해 매년 125,000명이 조기 사망하는 등 부작용이 많습니다. 복약 순응도를 1%만 개선해도 헬스케어 산업 전반적으로 연간 2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환자가 처방전대로 정량의 약을 정시에 먹을 수 있도록 약 먹을 시간이 되면 알람을 주고자 합니다. 환자 복약 시 알약마다 데이터를 기록하여 실시간으로 복약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환자의 복약관리에 도움을 주어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고 신빙성 높은 복약 데이터 수집이 가능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쟁사에 비해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기술적인 장점이 무엇입니까? 

국내는 주로 약상자(Pill Box) 형태의 제품들이 나와있고, 해외는 알약마다 센서를 부착한 디지털 필(고가, 환자 거부감 높음), 스마트 블리스터(고가, 블리스터 뒷면 센서 오류발생), 스마트 바틀(주로 Cap 을 열면 약을 먹었다고 인식하여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음) 등의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는데, 보통 고가이거나, 환자의 거부감이 크거나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당사의 제품은 알약의 낱알토출 (단일토출)이 가능하여 알약마다의 실시간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데이터가 정확하고 휴대가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다른 제품들에 비해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존 제약사의 약품 용기에 그대로 적용 가능한 애드온타입(Add on Type)도 공급가능합니다.

주로 의약품 소비계층이 고연령층이므로 노인 환자를 위해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별도 통신 디바이스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현재 상태는? 

저희 제품은 IoT기반 복약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시스템으로 자체 개발한 정량 토출 밸브에 약제 토출 체크 센서를 부착하여 환자 복약 시 실시간으로 복약 데이터를 무선통신을 통해 스마트 폰 앱과 연계하여 복약관리가 가능합니다.

약제 디스펜서에 부착된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전송하고 가공한 데이터를 관련기관(제약회사, 병원, 보험회사 등)에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복약 불순응,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여 재입원하거나 수술하는 등의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입니다.

올해(2020년) 하반기에 제품 생산하여 유럽의 글로벌 제약사의 내부 평가를 진행하여 2021년에는 정식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올해 안에 의료기기 1등 인증도 진행 예정이며, 국내 특허의 경우 5건이 등록되었고, 주요 국가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입니다. 디자인 출원 건수도 7건에 이릅니다.

우리 제품/서비스가 겨냥하는 시장 크기는 얼마나 됩니까? 우리의 핵심 타겟 고객은 누구입니까? 

핵심 타겟 고객은 제약회사이며, 제약 회사의 신약임상 디바이스에 적용하고자 합니다. 향후에는 임상시험회사, 보험사, 통신사 등으로 고객층을 확대해갈 계획입니다.

신약 디지털 임상시장 시장규모는 2018년에 442억달러에 달했고, 오는 2016년에는 약 670억달러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일단 디지털 임상시장을 공략한 후에 12조원에 달하는 만성 증증 질환자의 상용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제약회사의 신약임상 디바이스로 적용하여 디지털 임상시장 진행하는 디바이스만 제공하거나 임상데이터와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스마트 Eye drop K사는 복약모니터링에 대한 리포트를 하고 환자당 800불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제약회사의 만성 중증 상용의약품에 적용하여 1년 구독료로 환자당 서비스 비용 지급받는 모델도 구상 중입니다. 미국의 스마트 바틀 회사인 ADHERETECH은 중증질환 환자 1인당 1년에 $1,000를 과금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순하게 디바이스만 판매하는 모델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2018년 2월에 프랑스 Pharmapack 전시회에서 Top 10 Innovator 로 선정되었고, 2018년 4월에는유럽의 글로벌 A 제약사와 1차 R&D 용역 개발 수주한데 이어 작년 6월에는 2차 용역 개발도 수주했는데, A제약사의 용기에 맞춰 당사 디바이스를 설계해서 적용했습니다.

작년 6월에는 얀센제약에 샘플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내부 평가 후 신약임상용 디바이스로 적용 예정입니다.

우리 팀의 경쟁력은?

해외영업과 마케팅에 강점을 가진 대표이사와 기구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최소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3명의 IT 개발자 등 총 5명이 모인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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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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