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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텍, 일본 이동통신사 KDDI와 70억 규모 5G 부품 공급계약

2020-08-05 < 1 min read

이랑텍, 일본 이동통신사 KDDI와 70억 규모 5G 부품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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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G 통신부품 전문기업 이랑텍이 지난 28일 일본 이동통신사 KDDI와 70억 규모의 5G 부품(5 주파수 28 밴드 공유기) 공급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랑텍은 이동통신 기지국과 중계기 장비의 핵심 부품인 ‘상호간섭제거 필터(High PIMD Solution Multiplexer)’와 5G용 무선주파수(RF․Radio Frequency)필터를 개발 및 판매하는 부품소재 전문 기업이다. 

2017년 법인 설립 후 SKT, KT와 협력해 ‘5G 스마트필터’ 개발 및 디자인 특허를 지닌 첨단 ICT 융합 기술 강소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랑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KDDI에 5 주파수 공유기, 28 밴드 공유기 등 주파수 간섭 제거 필터 솔루션을 10년간 공급한다. 소프트뱅크, NTT, 라쿠텐에도 일본 5G 통신망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RF필터 제품을 단독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RF필터 등 5G 부품은 대일 수입의존도가 높은 분야에 속했다. 이랑텍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RF필터를 국산화하고, RF 핵심 전략품목인 ‘5G 스마트 필터’를 개발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ICT 이노페스타 2019(ICT INNOFESTA 2019)’에서 5G 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작년 ‘도전 K-스타트업’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결국 이랑텍은 이 같은 노력으로 일본 수출규제 1년이 지난 올해 7월, 마침내 5G 필터를 일본에 역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랑텍 이재복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해 한국 RF 전략품목과 기술발전에 공헌할 것”이라며 “한국형 5세대 무선주파수 여파기 K-5G RF필터의 일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각 국가의 주파수 및 통신환경에 맞는 다양한 통신용 5G RF필터 제품 고도화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랑텍 측은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전 세계 국가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제품 수출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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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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