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2020’ 개최(11/19~21)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2020 조직위원회는 ComeUp 2020에 참여하는 연사와 투자자 등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comeup 2020 main image - 와우테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COMEUP 2020 메인 컨퍼런스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만나다’ (Meet The Future – Post Pandemic)이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해 사회구조(Social System), 일(Work), 삶(Life)의 3대 주제별, 총 12개 분야로 구체화해 주요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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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주요 전시회 및 스타트업 행사는 줄줄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ComeUp 2020은 아시아를 넘어 슬러시, 테크크런치, 비바텍, 웹서밋 등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와 견줄 수 있도록 국내외 저명인사 114명이 연사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19일에는 컴업2020 민간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컬리 김슬아 대표가 코로나 이후 시대의 핵심 사업 영역인 물류의 전문가로서 개막식 대표 연사로 나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신선한 아이디어’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케이(K)-방역 분야에서는 드라이브 스루를 고안한 인천 의료원의 김진용 과장이 연사 토론에 참여하여, 드라이브 스루를 기획한 배경과 함께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COMEUP 2020 speaker - 와우테일

20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근무환경(work)을 주제로 원격근무, 제조 등 여러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아이온큐(Q)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기술책임자(CTO)인 듀크대학교의김정상 교수가 첫 연사로 나서 ‘양자역학 컴퓨팅의 현재 그리고 이를 통해 변화될 미래’에 관하여 발표한다.

이후 개방형 혁신에 대한 셰계 최고의 권위자인 헨리 체스브로(Henry Chesbrough) 교수의 개방형 혁신 및 원격근무 관련 저명 인사인 싱귤래리티대학교의 개리 볼(Gary A. Bolles) 교수의 원격으로 변화될 우리의 업무 환경을 심도있게 토론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코로나19 이후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는 우리의 삶 전반에 대해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글로벌 문화기획사로 거듭난 SM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대표가 ‘컬처 테크놀로지, 언택트 시대에 빛을 발하다’ 주제의 기조강연을 준비했다.

이어서 왓챠의 박태훈 대표의 엔터테인먼트 및 코세라(Coursera)의 베티 반덴보쉬(Betty Vandenbosch),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유통부문 대표가 엔터, 유통, 커머스 등의 분야와 관련된 우리의 미래를 논의한다.

컴업 2020이 개최되는 3일간 일자별 대주제에 맞춰 국제적인 저명 인사의 특별 좌담회 및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컴업 1일차(11.19)에는 북유럽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시(SLUSH)’ 대표 미카 후투넨(Miika Huttunen)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주제로 특별 좌담을 진행한다.

2일차(11.20)에는 인공지능 전문가인 ‘페이페이 리(Fei-Fie Li)’ 美 스탠포드대 컴퓨터공학 교수가 ‘앞으로의 인공지능(AI),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좌담을 진행한다.

마지막 3일차(11.21)는 구글 최초의 엔지니어링 디렉터이자 혁신 전문가인 알베르토 사보이아(Alberto Savoia)의 혁신 방법론 및 시제품 제작론(prototyping) 관련 강연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COMEUP 2020 investor - 와우테일

컴업 2020에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유명 연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투자자 12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이들과의 실시간 투자 상담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시에라 벤처스(Sierra Ventures)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사들이 컴업에 참여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도할 각 분야별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등록을 한 스타트업에게는 세계적 투자자들과의 매칭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컴업 2020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인공지능(AI) 챔피언십, K-Startup Grand Challenge 등 한국을 대표하는 창업지원 정책들과 컴업 2020을 연계해 동시에 개최한다.

행사 명 일정 및 장소 주요 내용
인공지능(AI) 챔피언십 11.19~11.21 (성수동 S 팩토리) 민·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융합하여 문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하여 해결하는 대회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시연회 11.17~11.19 (청담동 CGV) 60개 해외 스타트업팀 대상의 국내 액셀러레이팅 및 데모데이를 추진하여 30개팀 선발 및 정착 지원
도전! 케이(K)-스타트업 왕중왕전 11.20 (레이어 10 스튜디오) 중기‧교육‧과기‧국방 등 7개 부처, 지자체, 민간 등 합동으로 통합 창업경진대회 개최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11.20~11.21 (영등포동 하자센터) 기업가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비즈쿨 성과 공유 및 비즈쿨 페스티벌 진행
청청콘 최종 발표 11.19 (시그니엘 그랜드볼룸) 성공한 청년 최고경영자(CEO)들이 청년 창업가를 발굴·멘토링하며 이를 ‘청청콘’으로 브랜드화
창구 시연회 11.19 (TIPS S2 지하 1층) 국내‧외 유명 벤처캐피탈(VC)를 초청하여, 창구 시즌2 상위 10개 기업 대상 온라인 데모데이 추진
재도전의 날 11.20 (한화 드림플러스) ‘2020 재도전의 날’ 식전공연, 행사소개, 개회 선언, 재도전 시상식으로 구성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컴업2020 학술대회(메인컨퍼런스)는 스타트업이 코로나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에 대한 전망과 통찰을 공유하면서 급변하는 산업과 삶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기획하였다”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미래를 예측하고 선도할 수 있는 힌트를 컴업2020에서 얻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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