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엔젤스, 해외 스타트업 경진대회 1위 ‘오모테크놀로지’ 배출


빅뱅엔젤스는 지난 11월 19일 국내 진출 외국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자사가 보육을 담당했던 오모테크놀로지(Ommo Technologies)가 우승, ‘Regulaxsis SAS’가 4등을 차지하는 등 우수 30팀 중에 6팀을 배출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KSGC - 와우테일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K-Startup Grand Challenge)중소벤처기업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해외 창업자들의 국내 창업 활동 지원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오디션 형식 창업경진대회 프로그램이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국가의 창업경진대회가 축소 또는 취소되는 상황에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케이(K)-방역의 위상 등에 힘입어 2016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역대 가장 많은 118개국에서 2,648개팀이 신청하며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44:1의 경쟁율을 뚫고 최종적으로 55팀이 선발됐다.

빅뱅엔젤스 ommo - 와우테일

55팀 중에 우승을 차지한 오모테크놀로지(OMMO TECHNOLOGIES)는 영구자석 기반의 정밀도 위치 추적 원천 기술을 통해 이미 글로벌 의료장비 회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완료했다. 내장 센서를 갖춘 탁상형 자기장 발생기가 첫 번째 제품으로 발생기로부터 1미터 내에 위치한 0.8mm 크기의 센서를 추적 가능하다.

4위를 차지한 Regulaxis는 프랑스 국영 연구소에서 20년 동안 연구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스핀오프한 팀으로 펩타이드 물질로 고령인구를 위한 관절 재생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2013년 설립 이래 꾸준한 연구로 86,000개 가량의 펩타이드 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Regulaxis의 펩타이드 물질을 통해 완제품이 나온다면 외과 수술 없이 간단한 주사만으로 관절염 치료가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이다.

최종 데모데이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상위 30개 팀에 대해서는 추가 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내년 6월까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창업 비자 발급, 법인 설립 등의 국내 정착 과정도 지원한다. 또한, 최종 우수팀으로 선정된 상위 5개팀에는 총 24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오모테크놀로지의 발표 영상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YouTube 동영상

한편, 빅뱅엔젤스는 신한금융그룹과 벤처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하고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S² Bridge : 인천』(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를 통하여 한국에서의 사업화 지원과 투자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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