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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게더] “해외 로밍 데이터 요금 내 맘대로 설계, 즐거운 여행 동반자” 유심사

2022-03-15 4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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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게더] “해외 로밍 데이터 요금 내 맘대로 설계, 즐거운 여행 동반자” 유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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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와우테일은 넥스트프레임과 함께 투자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인터뷰 프로젝트 ‘스타트업 투게더‘를 제공합니다. 출연을 원하는 스타트업 및 기관은 여기에서 신청하세요.

오늘 스타트업 투게더에서 만나볼 가제트코리아는 해외로밍 eSIM(Embedded Subscriber Identity Module) 서비스 ‘유심사’를 운영 중이다. 기존 해외여행용 유심이나 포켓 와이파이 등의 단점을 보완해 보다 편리한 여행을 도와준다. 글로벌 로밍 데이터 eSIM 플랫폼을 만들어 각 통신사의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데이터 상품을 구성하고, 고객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일명 비스포크(Bespoke) 고객별 맞춤 데이터로 만족도를 높였다. 시간과 장소의 제한없이 어디서든 가입하거나 해지, 변경이 가능하며 해외에서 장애가 일어났을 때도 원격으로 처리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유상혁 가제트코리아 대표는 유심사 홈페이지에서는 단, 1분이면 결제부터 현지데이터 연결까지 끝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앱 출시로 30초까지 단축한다는 목표다. 지난 2월 원빌리언파트너스, 1004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심사는 곧 안드로이드 내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드 모바일 출신 멤버들이 모여 창업한 유심사는 동종업계에서의 오랜 경력과 노하우로 로밍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서비스를 발빠르게 선보이며 번거로웠던 로밍 데이터 시장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는?

해외 여행 시, 비싼 가격 그리고 번거로웠던 로밍 데이터 시장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기존 이동통신사 로밍서비스는 가격이 비싸고, 포켓 와이파이는 너무 번거로웠습니다. 대체 상품으로 현지 유심(USIM)이 있었으나, 물리적인 심 카드를 교체하는것으로 한국에서 오는 전화나 문자를 확인할 수 없고 기존 유심의 분실 위험성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즐거운 해외 여행 전, 데이터 선택으로 스트레스 받는 여행자가 많았는데 이런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eSIM 서비스 기반의 로밍데이터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유통합니다.

로밍 데이터 단순 재판매 아닌 맞춤형 요금제 제공

글로벌 로밍 데이터 eSIM 플랫폼을 만들어 각 통신사의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데이터 상품을 구성하고, 고객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 하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각 고객별 맞춤 데이터(Bespoke)를 제공함으로 기존 요금제를 선택하는 방식이 아닌, 요금제를 각 여행자에게 맞추어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것입니다. 유심사 홈페이지에서는 단, 1분이면 결제부터 현지데이터 연결까지 끝낼 수 있으며, 차 후 앱출시를 통하여 시간을 30초까지 줄이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고객별 맞춤형 데이터(Bespoke)를 제공하는것이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데이터 제어 시스템을 통해 각 고객에게 맞춤형 요금제를 제공하고, 제어하는 것이 유심사의 핵심입니다. 해외 현지데이터도 국내 통신사 요금 상품과 같이 본인에게 맞는 요금제를 설계하고, 고객 만족으롤 이끌어 내는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현재는 어떤 서비스 제공하나?

우리의 서비스는 ‘유심사(USIMSA)’입니다. eSIM 기반의 글로벌 로밍 데이터 마켓 플랫폼이며, 제공되는 서비스는 해외 현지 로밍 데이터입니다. 2021년 03월 베타테스트를 시작하여, 여러 가설들을 검증하고 2022년 02월 공식서비스를 오픈하며 현재는 기술 고도화 단계에 정착했습니다. 2022년 상반기 내로 글로벌 버전 오픈과 더불어 맞춤형 요금제 제공 서비스(Bespoke)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핵심 타깃은 외국 나가는 아웃바운드 고객.. 포스트코로나 전망 밝아

1차 타깃은 한국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아웃바운드 고객입니다. 한국 로밍시장 규모는 통신사 로밍서비스 3,300억원, 대체 로밍상품(현지유심/포켓와이파이) 800억원으로 여행 시 필수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차 타깃은 외국 고객들로 인바운드 여행객 또는 해외여행객 모두 대상입니다. 전 세계 로밍 시장규모는 약 84조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대체제 상품을 제외한 통신사 로밍 매출로 실제 마켓 사이즈는 더 클것으로 예상 하고 있습니다. 1차적인 핵심타깃은 내국인 해외여행을 떠나는 2~40대 자유여행객입니다.

유심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되는 매출입니다. 차후에는 해당 출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자들의 여행을 더 편리하게 만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성과는 무엇인가?

하나투어,노랑풍선 등 패키지 여행사들과 제휴 판매 계약을 맺었으며, KKday, 마이리얼트립, 쿠팡트래블 등 자유여행 플랫폼에도 MOU를 맺어 유통채널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괌자길, 태사랑 등 각 자유여행객이 모여있는 카페와 프로모션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2022년 02월에는 seed라운드를 마무리하여 총 4개의 투자사들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eSIM관련 특허는 1개 출원중에 있으며, 차후 기술적 난이도를 높여 지속적인 출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팀 구성은 어떤가?

우리 회사는 기본적으로 와이드모바일(와이파이도시락) 출신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경영을 맡고 있는 저는 와이드모바일 영업팀 출신으로 다양한 거래처분들의 이야기와 고객들에 이야기를 귀담아 들을 수 있었고, 운영을 담당하는 윤재환 COO 역시 와이드모바일에서 5년간 운영 경력을 다져왔습니다. CTO 구성 또한 동종업계에서 근무해 로밍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으며, 강현묵 CBO님은 프리랜서 디자이너 출신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경험하면서 서비스에 맞는 디자인을 가져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부터 한국에서도 eSIM 공식 서비스 제공

eSIM은 기존 USIM과 다르게 물리적인 칩을 교환하지 않고 내장되어 있는 심을 활성화 하는 기술로서 물리적 교체가 없어 듀얼심으로도 간단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한 디바이스에 최대 10개까지 등록을해서 원하는 심을 그때그때 바로 활성화를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차후에는 eSIM 기술로 모두 돌아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2년 09월부터 한국에서도 공식 서비스를 한다고 공표된바 있고, 과기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시장 전환에 대해 촉진하고 있어 미리 알고 써보신다면 분명히 유심사 서비스에 만족하실거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행객들의 더욱더 편리한 여행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유심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트업 투게더(Startup Together) 인터뷰 전체 보기]

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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