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 플랫폼 ‘알씨이’, 5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Reading Time: < 1 minute글로벌 중장비 플랫폼 알씨이(RCE)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창업 이후 첫 투자로,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가 이번 라운드를 리드했으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넥스트랜스, 센트랄(CTR), 콘쩌우개인투자조합 등이 참여했다.
알씨이는 온라인으로 베트남 건설 사업자들에 건설 중장비를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코로나로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으며, 올 상반기 매출은 작년 전체 매출액을 이미 넘어섰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수이제네리스 파트너스의 이승택 파트너는 “알씨이는 온라인 직거래를 통한 비용 절감과 촘촘한 사후관리 시스템이라는 획기적인 전략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율이 기대되는 베트남 건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회사라고 판단하였다”며, “향후 베트남 시장 외에도 주변 동남아 지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건설 중장비 시장은 연 3조에 달하며 약 10만개 사업자가 관련 시장에 종사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던 시장은 올 초부터 반등을 시작했다. 해외건설협회는 베트남 건설시장이 2024년까지 연 평균 1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잠재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무상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장비가 고장나도 수리센터에 입고하여 수리하기까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고객들의 불편함이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고객들은 무상으로 편리하게 장비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알씨이는 온라인 판매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얻는 한편,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비 및 부품을 판매할 수 있다.
한호진 알씨이 대표는 “중장비 거래 시장은 지난 50년동안 공급자 중심으로만 운영되어 왔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중장비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여 온라인 중장비 구매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바꾸고 싶다. 베트남을 뛰어넘어 전 세계 건설 사업자들 누구나 이용하는 중장비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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