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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O2O 디지털 전환 지원 노코드 플랫폼 ‘히릿소프트’

2022-10-21 4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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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O2O 디지털 전환 지원 노코드 플랫폼 ‘히릿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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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빅뱅엔젤스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네스트’ 12기에 참가 중인 스타트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에 데모데이를 앞둔 프로그램 참여 9팀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살펴본다.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시드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3억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2년 4분기

누구나 아이디어와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앱을 만들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코드·로코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노코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플랫폼 개발 전문 스타트업 히릿소프트는 전문 코딩 기술이 없어도 10가지 내외의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iOS, Android 모바일 앱을 제작해 주는 ‘메이더’를 서비스한다. 

메이더는 무료 앱 제작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앱스토어 심사 등록을 대신해주고 푸시 발송, 기능 수정 등 앱 운영관리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날로 치솟는 개발자 몸값과 인력난 속에 여러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O2O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정주현 대표

히릿소프트는 서비스 비용과 서비스 범위에 집중한다.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서비스 범위를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으로 확대해 노코드임에도 iOS와 Android 앱을 동시에 제작할 수 있다. 

빅뱅엔젤스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12기에 선정된 히릿소프트는 매년 신규 25만, 누적 300만 이상의 국내 온라인몰 제작 시장을 1차로, 3년 이내에는 시장점유율 1%, 1.2만건의 프로젝트 제작을 목표로 한다. O2O 디지털 전환에 니즈가 있는 중소기업과 온라인 사업화를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그리고 웹 에이전시를 타깃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코로나19로 사회 경제 전 분야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람들과의 대면을 줄이는 사회 분위기 속에 소비재 중심으로 매출이 급감하며 위기의 기업들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서둘러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중소기업들은 전문지식 부재와 치솟는 개발자 인건비로 인하여 펜데믹 속에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대응에 실패하며 영업이익 42.4%, 종사자 수 13.5% 가 감소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우리는 ‘노코드 플랫폼’, 즉 소스코딩을 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코딩만으로 소프트웨어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이더’를 제공합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발표에 따르면 전문지식이 없어도 앱 개발이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로 추후 어떻게 진화 발전해 나갈지 주목된다고 합니다. 중소기업의 사업을 간편하게 디지털로 전환해 줄 수 있는 좋은 옵션 어쩌면 최고의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저희 팀은 경쟁사보다 ‘서비스 비용’, ‘서비스 범위’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메이더의 서비스 비용은 B2B2C 수익모델을 통해 고객의 부담을 덜어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메이더의 서비스 범위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입니다. 

최근 국내 쇼핑 앱의 MAU가 3500만(전 국민의 70%)을 넘었던 것처럼 전세계 대부분의 온라인 서비스 매출과 사용량은 7:3 비율로 모바일 앱이 웹사이트 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하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대부분의 노코드 서비스는 웹사이트만 제작할 수 있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바일 앱 제작은 구글, 애플 등 OS 파편화로 인하여 노코드 서비스로 구현하기에는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는 반면 기술적 난이도가 낮은 웹사이트는 비교적 간단한 작업만으로 여러가지의 제품을 쉽게 개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팀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자동 제작 기술 상용화에 성공하여 이미 iOS와 안드로이드(Android) 앱을 동시에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앞으로도 ‘서비스 비용’, ‘서비스 범위’에 집중하고 우리의 고객이 온라인에서 더 성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고민해 나갈 것 입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지난 12월말 출시한 ‘메이더’는 중소기업의 O2O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노코드 플랫폼 입니다.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자동 제작’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소스코딩 없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3분만에 무료로 iOS와 Android 모바일 앱을 동시에 제작합니다.  더불어 마케팅 푸시 알림 무료 발송 서비스, 원본 소스코드 제공 등 다양한 운영관리 기능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동시 제작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3년 2분기 완료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우리 서비스가 겨냥하는 시장 크기와 핵심 타깃 고객은 누구입니까?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24년까지 전체 애플리케이션 개발 활동의 65%를 노코드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현재 시장규모는 약 31조원으로 지난 5년간 6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저희는 매년 신규 25만, 누적 300만 이상의 국내 온라인몰 제작 시장을 1차 타게팅하고 있으며, 3년 이내 시장점유율 1%, 1.2만건의 프로젝트 제작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O2O 디지털 전환에 니즈가 있는 중소기업과 온라인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그리고 웹 에이전시가 저희의 핵심 타깃입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수익모델은 B2B2C와 B2B로 구분됩니다.

첫번째 구독 및 부가서비스 입니다. 지난 2월 체결한 카페24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매년 신규 25만, 누적 300만 이상의 온라인몰 사업주에게 메이더에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제작을 지원하고 구독 및 부가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결제수수료 입니다. 최근 토스 등 PG사로부터 제안 받은 PG 리셀러 파트너십을 통해 메이더에서 제작한 쇼핑몰에 PG결제 솔루션을 연동하여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모든 매출액의 3.5%인 결제수수료 중 일부를 공유받을 예정입니다.

세번째 B2B 서비스 입니다.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메이더에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제작을 지원하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저희 팀은 지난 12월말 메이더 서비스 출시 후 특허기술 확보, 카페24 파트너십 체결, 청년창업사관학교와 NEST 선정, 그리고 매출 3억원 달성 등 좋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4개월 동안 진행했던 핵심 운영 지표 실험과 검증이 가장 훌륭한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은 지난 7월 CAC(유료 고객 획득 비용), LTV(유료 고객의 생애 가치), PUR(유료 고객 비율) 이 3가지를 우리의 핵심 운영 지표로 설정하고, 450만원의 예산으로 구독 프로모션과 온라인 마케팅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3개월이 지난 현재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4,972건, MAU 2,117명, 구독가입자 2080%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CAC는 11만원에서 5만원대로 낮췄으며, LTV는 27.6만원, PUR은 4%를 달성했는데 내년 3분기까지 PUR 10%를 목표로 실험과 검증을 계속 진행할 예정 입니다.

우리 팀의 경쟁력은?

히릿소프트는 기술력과 경험이 많은 5명의 SW개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11년간 KT, 롯데 오토플랫폼 연구소 등 여러 곳에서 30개 이상의 플랫폼을 연구 개발한 경험이 있는 저를 비롯하여, 14년차 풀스택 개발자, 12년차 모바일 SW 개발자, 일본 브라이트 그룹 출신의 6년차 웹 SW개발자 그리고 2년차 열정있는 막내 개발자까지 메이더 연구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3명의 고급 개발자 추가 채용을 위해 여러 명의 개발자들과 협의 중에 있으며, 앞으로 디자이너와 마케터 추가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빅뱅엔젤스 스타트업 네스트 12기 참가팀 인터뷰]

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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