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업용 MRO ‘올트’, 14억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Reading Time: 2 minutesMRO(유지·보수·운영에 소요되는 물품) 서비스를 운영하는 올트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4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1차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트는 총 35억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곧 프리시리즈A 2차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트는 데이터와 IoT 디바이스를 활용해 제조기업에 최적화 된 MRO 통합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고객사에 맞는 최적의 공급사를 매칭하여 구매 정보 관리가 가능한 MRO구매대행시스템을 무료로 제공, 제조기업이 겪는 MRO 구매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한다.
IoT 기반 패스너 유통 서비스 기업으로 시작한 올트는 올해 MRO 구매대행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특히, 올트가 집중하고 있는 제조기업 MRO는 거래규모가 크지만 수많은 종류의 제품과 사양을 포괄하기에 공급사가 많고 구매 단계가 복잡해서 관리가 힘든 자재다. 그 중 패스너는 MRO의 한 부분이지만 전문지식과 인프라가 필요한 분야로 기존 MRO 구매대행사가 취급하기 어렵다.
올트는 현장의 경험과 니즈를 토대로 패스너와 MRO의 통합 구매대행 서비스를 런칭했다. 그 결과 중소, 중견 기업들이 러브콜을 보내왔고 2021년 대비 3배 이상으로 매출이 급성장했다.
한발 더 나아가 올트는 고객사가 위치한 산업단지 근처 공구상가에 MRO 지점을 구축하고, 고객사 내에 IoT 디바이스를 설치, 24시간 구매가 가능한 올트 On-site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조기업 MRO는 특성상 긴급 요청 품목이 많고 전문성이 요구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객사는 IoT 디바이스와 MRO구매대행시스템의 연동으로 실시간 수량 파악, 품절 알림, 구매 행동 패턴 등의 정보를 공유 받는다. IoT Device를 장기적으로 사용할수록 모든 구매 정보가 고도화되어 정교한 분석을 통해 인건비 및 시간을 줄이고 더 확실히 원가를 절감하게 된다.
올트 측은 “급격히 위축된 투자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트가 성장성을 인정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더 가까이’에서 고객 서비스를 통한 성장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으로 모든 것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시대다. 하지만 MRO 서비스 분야에서 간과된 것이 현장이다. 올트는 제조기업 현장의 정보가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로 전환할 때 비로소 진정한 데이터가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제조기업과 더 가까이에서 MRO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현장 전문가를 양성해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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