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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해외 창업팀] 정형외과용 3D 프린터 필라멘트 제작 ‘오스필라 테크날러지’

2023-05-10 4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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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해외 창업팀] 정형외과용 3D 프린터 필라멘트 제작 ‘오스필라 테크날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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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와우테일은 해외 창업팀의 국내 진출을 돕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2(K-Startup Grand Challenge 2022)’의 우수 창업팀을 만났다. 이들은 오는 16일 국내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를 만날 예정이다.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시드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2,000,000 달러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3년 3분기 

오스필라테크날러지(Ossfila Technology)는 정형외과 수술 시 이용되는 뼈 임플란트를 대체할 3D 프린터용 필라멘트를 제작하는 홍콩 기반의 스타트업이다. 뼈암이나 골절로 인한 정형외과 수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표로 필라멘트를 개발했다. 치과용 뼈 임플란트는 익히 알려져있으나 정형외과용 뼈 임플란트나 이를 대체할 3D 프린터용 필라멘트는 생소한 분야다. 

오스필라테크날러지는 자체개발한 특허기술을 이용해 필라멘트 전체에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를 나노입자에 코팅, 생리활성적인 특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3D 프린팅 필라멘트 코팅 기술은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의 정밀분사가 어렵고 프린팅 이후 기계적 특성이 떨어지는 점을 개선해 부작용을 감소시켰다. 오스필라테크날러지의 특허기술은 필라멘트로 프린트한 모델 위에 2배 이상의 골아주세포가 성장, 안정적인 생물학적 장점을 배가시켰다. 

Justin Suen CEO

오스필라테크날러지는 홍콩대학교 영상의학과 석사과정을 수료, 의료공학 및 진단 영상 분야 R&D 경력 8년 이상의 CEO를 비롯해 팀원 대부분이 생명공학, 소재 공학, 화학공학, 의과대학 석박사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오스필라테크날러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2(K-Startup Grand Challenge 2022)’의 우수창업팀으로 선정돼 빅뱅엔젤스의 후속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오스필라테크날러지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인허가와 안전성 검사를 위해 제품을 임상 또는 실험에 사용할 국내 기업 및 단체의 커넥션을 만들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시장 동향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오스필라테크날러지의 설립 목표는 정형외과용 뼈 임플란트를 보다 안전하고 환자에게 맞춤으로 제작하여 이식 이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현재 상용화 되어있는 3D 프린팅 뼈 임플란트의 단점인 떨어지는 생체적합성 및 생리활성적인 면을 극대화시키고 임플란트의 기계적 특성 또한 인간과 유사하게 만들어 골융합도를 올렸습니다.

그 외에도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티타늄 뼈 임플란트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기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의 부담을 덜을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오스필라테크날러지는 자체개발한 특허된 기술력을 이용하여 필라멘트 전체에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를 나노입자에 코팅하여 생리활성적인 특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상용화 되어있는 3D 프린팅 필라멘트 코팅 기술은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의 정밀분사 능력이 떨어지기에 프린팅 된 이후 기계적 특성이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오스필라테크날러지의 기술력을 이용하여 프린트한 자사의 필라멘트를 두고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필라멘트로 프린트한 모델 위에 2배 이상의 골아주세포가 자라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자사의 필라멘트 제품은 독창적인 기술을 적용하여 보다 안정적인 생물학적 기계적 특성을 제공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쟁사에 비해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기술적인 장점이 무엇입니까? 

자사의 경쟁력은 기술력과 안전성에서 옵니다. 오스필라테크날러지는 ISO 인증된 연구실 및 프린팅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홍콩에서 진행 및 획득한 오스필라만의 3D 프린팅 관련 특허받은 기술력을 이용하여 기존의 PMMA 및 티타늄 뼈 임플란트 프린팅과의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현재 상태는? 

오스필라테크날러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제품은 본레큘이라는 3D 프린터용 필라멘트입니다. 이 필라멘트는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로 나노입자를 코팅하여 기존의 PMMA 필라멘트나 3D 프린터용 티타늄과 비교하면 매우 우수한 골융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레큘 이외에도 3D 프린팅 서비스와 홍콩의 연구실에 있는 ISO 인증된 시설의 EO 멸균기를 이용한 멸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3D 모델링 도움이 필요한 경우 기술적 도움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단순한 제품 판매 이외에도 3D 프린팅 관련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우리 제품/서비스가 겨냥하는 시장 크기는 얼마나 됩니까? 우리의 핵심 타깃 고객은 누구입니까?

2022년 3D 프린팅 뼈 임플란트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5억 달러 상당으로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스필라테크날러지의 현재 단계에서의 핵심 타깃 고객은 대학병원, 연구실, 의료용 3D 프린팅 업체 등입니다. 오스필라의 본레큘을 함께 더욱 발전시키고 임상진행을 위해서 콜라보레이션을 할 수 있는 조직들이 타깃 고객입니다.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이유는? 한국 시장에서 무엇을 하려고 합니까? 

한국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하게 된 계기는 한국의 의료기기 시장이 글로벌적으로 봤을 때 성장속도도 매우 빠르고 새로운 제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국 시장 진출을 결정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K-startup Grand Challenge라는 NIPA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받았기에 한국 진출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국내의 K-Hospital Fair, 3D융합의료협회, KIMES2023 등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하여 국내의 병원과 연구실의 커넥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오스필라테크날러지의 주력 제품은 본레큘이라는 정형외과용 뼈 임플란트 3D 프린터용 필라멘트입니다. 100g당 $80에 판매하고 있고 구매 전에 실험용으로 사용이 필요하신 경우 샘플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필라멘트 제품 외에 프린팅 서비스, 3D 모델링 도움, EO 멸균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서비스는 전문가와 상담 후에 가격이 측정되기에 임플란트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특히 한국 시장 진출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2022년 8월부터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여 총 60개 기업 중 상위 30위 안에 들어 국내 진출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대한 3D프린팅융합의료학회의 전시회에 부스를 내었고 전시회에서 여러 의사분들과 연구원들의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커넥션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모 대학교의 동물병원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필라멘트 샘플을 제공하며 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의 경쟁력은? 

오스필라테크날러지는 홍콩대학교의 석박사들이 모여 함께 설립한 기업으로 대다수의 직원들이 석사나 박사과정을 마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오스필라 테크날러지의 대표자 Justin Suen은 홍콩대학교 영상의학과의 석사과정을 마쳤고 의료공학 및 진단 영상 분야의 R&D 경력이 8년 이상입니다. 그 다음 최고 연구 책임자 Karen Kwan은 홍콩대학교의 정형외과 생체재료 박사로 13년간 다양한 연구와 R&D 경력을 가졌으며 ISO 13485 인증 심사원입니다.

최고 과학 책임자 Daphne Tam은 홍콩과학기술대학교의 화학공학 박사이며 재료 합성, 특성화 및 응용분야에서 15년 이상의 R&D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13년간 프로젝트 리더로서 소재산업 R&D 경험을 지녔습니다.

마지막으로 Andrew Li는 홍콩대학교 의예학과를 졸업하였고 Brown University 의 인경신경과학과 학사 학위를 얻은 의사입니다. 임상 및 전산 신경과학 분야의 R&D에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졌습니다. 현재는 홍콩병원에서 내과의사로 일하고 계십니다. 

현재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한국의 의료기기 산업에 진출하고 싶다면 커넥션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의료기기 판매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인허가와 안전성 검사를 끝내야 하기에 제품을 임상 또는 실험에 사용해줄 커넥션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나 국내에 신청이 가능한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동향을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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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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