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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 케이팝 가사로 한국어 배우는 ‘리스픽(Lyspeak)’ 출시

2023-07-04 < 1 min read

스트라, 케이팝 가사로 한국어 배우는 ‘리스픽(Lyspeak)’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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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스타트업인 ‘스트라‘가 K-POP을 통해 즐겁게 한국어 가사를 배우는 서비스 ‘Lyspea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yspeak는 유저들에게 즐길 수 있는 게임 형식으로 노래를 가르쳐준다. 전문 K-POP 트레이너가 가사를 세세하게 쪼개서 천천히 정확한 발음으로 불러주며, 유저들은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실제로 노래를 부르며 연습할 수 있다. 

Lyspeak은 삼성전자 사내 벤처 출신의 스타트업 ‘스트라’가 운영하는 서비스이며, 화상 레슨 서비스인 ‘Coda’를 통해 북미 K-POP 레슨을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당시 Coda를 통해 K-POP 레슨에 참여한 많은 유저들이 가사 발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좀 더 확장성 있게 서비스하기 위해서 Lyspeak를 개발하게 되었다.

현재 Lyspeak에는 50여 곡의 인터랙티브 강의와 700곡 이상의 다국어 가사가 서비스되고 있다. 이미 출시 한 달 만에 인도와 미국 10대 여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어 월 5천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신청곡 게시판에는 새로운 콘텐츠를 요청하는 글이 1천건 이상 올라왔다고 한다.

스트라는 앞으로 Lyspeak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의 참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게임 요소를 강화하고, 틱톡과 같은 SNS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유저들이 서로의 노래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아이돌이 직접 가르쳐주는 싱얼롱 컨텐츠를 제작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회사와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용호 대표는 “Lyspeak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술을 통해 음악의 국경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라며 “넷플릭스가 했듯이 1인치 가사의 장벽을 넘어서 자국 음악 소비에 갇혀 있는 팝 음악 산업을 뒤흔들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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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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