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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딩·섬유 케어 및 업사이클링 ‘제클린’, MYSC서 투자 유치

2023-07-18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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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딩·섬유 케어 및 업사이클링 ‘제클린’, MYSC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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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호텔 및 숙박업소 등에서 배출되는 폐침구 및 폐린넨, 타월 등을 새로운 면소재로 재자원화하고 면소재 기반 새로운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솔루션을 보유한 제클린이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제클린은 18년 2월 설립돼 제주도 내 숙박업체의 베딩제품 및 케어서비스를 시작으로 21년부터 대량으로 버려지는 숙박용 침구 폐기물의 문제에 주목하고, 이를 업사이클링하여 면화기반의 원료, 원사, 원단으로 재생하는 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숙박침구의 공급부터 세탁, 케어, 재생까지 연결하는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중기부 팁스에도 선정된 바 있다. 제클린의 솔루션은 면기반 제품의 대량생산과 폐기 중심의 선형경제모델도 순환경제로의 이행이 가능함을 제시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이자 전례없는 밸류체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클린은 면기반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토대로 베딩 공급부터 재생 및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저변을 넓히는 한편, 품질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메종글래드제주, 신화월드, SK핀크스, 제주롯데관광개발, 제주관광공사 등 ESG 경영에 힘쓰는 기업과 호텔, 공공기관을 위한 재생 제품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제클린은 다양한 성격의 원사와 원단의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는 한편, 설비 고도화 및 연구개발을 병행함으로써 재생 면소재에 특화된 소재개발 기업으로서 본격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강신일 부대표는 “침구와 린넨 등 면소재의 업사이클링이라는 기존에 없던 밸류체인을 개척한 제클린의 도전을 응원하며 본 솔루션의 확대를 통해 제주를 시작으로 면기반 산업의 친환경적인 혁신과 전환을 기대한다”며 투자배경을 밝혔다.

차승수 제클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고품질의 재생 원료 및 제품개발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 되었기에 앞으로 기업, 호텔 대상 ESG 제휴 확대와 매출로 정량적 영업 성과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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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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