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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천억원 펀드 조성해 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 1천개 육성

2024-02-27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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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천억원 펀드 조성해 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 1천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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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은 1,000개 이상, 예비 그린유니콘기업 10개사를 육성하고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을 돕는 ‘자본시장 선진화 본격 추진’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탑 기후환경 녹색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해외진출 100조원을 달성해 녹색산업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 민생·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방향,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방안, 글로벌탑 기후환경 녹색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먼저, 최근 의료 공백 우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대체 의료인력 투입, 공공의료기관 휴일·야간진료 등을 통해 비상진료체계가 빈틈없이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교통분야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GTX)과 지역 광역철도망(x-TX)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고, 신도시 광역 교통개선을 위한 맞춤형 대책도 상반기중 마련한다. 금융분야는 3월 29일부터 비은행권 이자 환급(40만명 대상, 약 0.3조원 지급 예정)을 진행하고, 은행권의 임대료 등 지원도 4월부터 집행한다. 

우리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➊주주가치 제고, ➋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➌수요기반 확충을 추진한다. 특히, 기업이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밸류업’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밸류업 지수 편입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 확대에 대한 다양한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연기금 등의 스튜어드십 코드에도 반영한다.

이어 혁신적 조달기업에 대해 전 부처가 협업해 종합 패키지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혁신제품의 신청·지정 관련 정보를 ‘혁신장터’를 통해 통합 제공(13개 부처 사업)하는 한편, 해외 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인증·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는 ‘조달바우처’(기업당 최대 3천만원)를 올해부터 새로 지원하고, 해외 수요가 수출로 이어지도록 전 단계를 패키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200조원(GDP 10%)의 공공조달은 안정적 판로지원으로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혁신을 견인하고, 성장의 마중물 역할 수행할 계획이다.

녹색산업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 1,000개 육성을 목표로 이차전지 순환이용성 향상기술 등 10개 기술을 글로벌 선도 녹색기술로 선정하여 R&D 등을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녹색융합클러스터 추가 구축(2개소→’28: 10개소)하고 4,000억원의 녹색수출펀드를 조성해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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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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