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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게더] 즉시 교체 가능한 전기이륜차 충전 서비스 ‘에임스’

2023-09-07 6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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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게더] 즉시 교체 가능한 전기이륜차 충전 서비스 ‘에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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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와우테일은 넥스트프레임과 함께 투자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인터뷰 프로젝트 ‘스타트업 투게더‘를 제공합니다. 출연을 원하는 스타트업 및 기관은 여기에서 신청하세요.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시리즈A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50억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3년 4분기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물류 서비스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탄소중립 이슈와 직결돼 있다. 기존 내연 기관 이동수단을 대체한 물류 시스템으로 전기이륜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전기이륜차 배터리 전문 기업 에임스는 완충된 배터리를 단 10초만에 교체할 수 있는 무선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임스의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나누(NANU)’는 배터리부터 교환 스테이션까지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했다. 역시 자체 개발한 배터리 ‘나누파워’는 IoT통신을 통한 실시간 관제도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에임스는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통해 전기이륜차가 가지는 짧은 주행거리 대비 긴 충전시간의 단점을 극복하고 탄소중립, 무공해 에너지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최성훈 에임스 대표는 “안정성이 떨어진 외산 배터리에 비해 AS 등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라며 “1시간 내에 완충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배터리 교체 뿐 아니라 관리까지 서비스가 이뤄진다”라고 장점을 설명했다. 

안정적인 월 구독료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동안 지난해 매출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린 에임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KT협업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2015년부터 기술력을 쌓아온 에임스는 충전소를 운영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배터리 충전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퍼스널모빌리티 구축 1세대팀으로 경험을 축적한 최성훈 대표는 안정적인 데이터와 노하우를 앞세워 올해 70억원, 내년은 200억원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40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한 에임스는 인프라 확장을 위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 4분기를 목표로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준비 중인 최성훈 대표는 “아직까지 시장에 대한 확신이 없었으나 올해부터 수요 예측이 가능해졌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배터리 공장이나 생산시설을 정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속성장이 가능한 시장인만큼 우리를 믿고 투자한다면 목표인 상장까지 달려갈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팀이다”라며 “올해 보조금을 통해 시장 안정성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으로 본격적인 확장을 이룰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NANU’

배달대행 물류시장의 발전으로 내연기관 이륜차의 이용자가 급증했지만, 배기 소음에 따른 민원 또한 급증하였습니다. 특히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탄소배출량이 많은 내연기관 이륜차를 대처하기 위한 일환으로 정부에서는 전기이륜차의 보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보조금 사업을 지원 강화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주행 거리(약 50km) 대비 오랜 충전시간(4~5시간)으로 배달대행 시장으로의 진입이 어려웠습니다.

이에 에임스는 완충된 배터리를 단 10초만에 교체할 수 있는 ‘nanu’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에임스의 ‘nanu’는 다양한 국내 전기이륜차가 사용될 수 있는 범용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으로 전기이륜차의 배터리부터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까지 자체적으로 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Re-use)를 진행한 팀으로 구성되어, 배터리의 BMS 및 충전 솔루션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약 3년간의 POC 및 자체 필드 테스트를 통해 본 서비스의 안정성을 극대화 시켰으며, 실제 배달대행 사업소에서도 본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유가 시대에 저렴한 배터리 교환 구독료가 유효 했으며, 24시간 관제를 통해 멈추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멈추지 않는 서비스는 배달업을 하시는 라이더분들에게 특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24시간 이내 조속한 민원 해결 강점

앞서 말씀드린 멈추지 않는 서비스가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위탁서비스를 진행하지 않고 회사 내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니, 민원이 발생되더라도 즉시, 늦어도 24시간을 넘기지 않는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충전 서비스라는 본 사업 외에도 전방 사업과 후방사업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방사업으로는 배터리 BMS 솔루션과 배터리 충방전 솔루션을, 후방사업으로는 전기이륜차 및 전기자동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진단 평가를 통해 재사용/재활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인프라의 폭발적인 확장의 이유로 220V 단상전기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스테이션 설치 시 공간의 제약이 없어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을 비약적으로 높였습니다.

정부 전폭 지원 전기이륜차 시장 타깃

에임스의 ‘nanu’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플랫폼으로 월 이용 구독요금제를 통해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 된 배터리로 즉시 교환하는 서비스를 배달대행사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단말화를 통해 별도 인증 없이 단 10초만에 교환 가능 한 것이 장점입니다. 

해당 플랫폼의 주요 제품인 배터리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에임스 자체개발 및 생산 하고 있으며, 제품의 차별화는 자제개발한 배터리 BMS LTE 관제모듈을 통해 실시간 관제가 가능하며 배터리 셀 전압, 전류, 온도 센싱, 과충전 과방전에 대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또한 배터리 스테이션은 접근성을 화두로 220V 단상전기로 구동되게끔 설계하여, 삼상이상의 전기공사가 필요 없으며, 가정용 콘센트만 있다면 설치 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추후 배터리 생애주기를 파악하여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시 성능평가 솔루션을 통해 후속사업이 가능합니다.

에임스는 배터리 BMS 및 충전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이륜차 배터리 및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표준화 분과위원으로 환경부와 표준화 사업도 진행 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은 2022년 보조금 180억 규모에서 2023년 320억(전기이륜차 4만대 수준)으로 증액되는 등 정부의 노력이 뒷받침 되고 있습니다.

현재 에임스는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브랜드 전환 사업에 선정되어, 전국에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부문 최대 242기 지원 확정 되었으며, 누적으로 400기 이상을 서울, 부산, 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하고, 브랜드 사업 외 지역별 사업과 자체 추가 설치를 통해 서비스 지역 확대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맥도날드,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배달의 민족 등 국내 유수기업들과 협업하여 B2B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남미 볼리비아의 정유회사로 수출한 경험이 있습니다. 

2024년 이후 3억명 이상이 오토바이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베트남, 인도 등 동남아지역에 저희 BSS 기술 제휴 및 서비스 도입을 하여 글로벌 배터리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목표가 있습니다.  

배터리 생애주기 관제시스템 구축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로는 우선 보조금 사업이 있습니다.  48V, 72V 사양의 전기이륜차를 유통, 다양한 국내 전기이륜차 제조사 제품을 취급하는 모빌리티 종합몰 운영 중입니다. 주력 제품으로 ‘나누 레오’, ‘KR모터스 이루션’, ‘대동모빌리티 GS-100’이 있습니다. 보조금 사업 대상자로는 B2C 일반고객, B2B 배달대행시장, B2G 우정국 등 기관이 있습니다.

또한 전기이륜차 배터리를 10초 만에 교체, 운영하는 서비스로 구독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3만9천원, 6만9천원, 11만9천원, 14만9천원의 요금제가 있으며, 일반 출퇴근을 위한 요금제와 배달대행업 라이더를 위한 무제한 요금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기이륜차의 배터리를 제조부터 재사용까지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자의 안정성과 배터리 사용 관련 Big Data를 통한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에 기여하는 BaaS(Battery as a Service)도 제공합니다. 배터리 충전, 수리, 대여, 재사용, 재활용 등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사업입니다.

마지막으로 에임스는 2022년 남미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시의 정유업체로 7만불 수준의 전기이륜차 인프라를 수출한 경험이 있으며, 나아가 인도,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전문가로 구성된 팀 파워, 괄목할 성과 이뤄 

그동안 에임스는 ▲제2차 규제자유특구 사업(배터리 재제조 분야) 참여, KT, 포엔과 스마트 모빌리티 MOU 체결(2019년), ▲서울산업진흥원 2020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사업(BaaS 배터리 표준화), 매쉬코리아, KT링커스와 MOU 체결, 위치기반서비스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2020년), ▲ ISO9001/ISO14001 인증 취득, 창업진흥원 주관 2021 글로벌엑셀러레이팅 스타트업 선정(실리콘밸리), 비욘드 딜리버리, 현대케피코 외 9개사와 MOU 체결(대구 PM 육성 사업), 제5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스마트 그린물류) 참여, 2021 환경창업대전 환경분야 선정 입선 수상, 경주시와 친환경 모빌리티 및 BSS 인프라 확산 MOU 체결, 딜버 배달대행사 제품 공급 계약(2021년), ▲CES 2022 한국 K-스타트업관, MWC 2022 한국관 참가, COME UP 2022, BEST OF COME UP 2022 글로벌 미디어 어워즈(베트남) 선정, KR모터스와 MOU 체결, 생기원 맥도날드 나누 BSS 인프라 실증(2022년), 대동모빌리티, 코리아세븐, 이마트24와 MOU 체결,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BSS 242기 선정, GS챌린지 FUTURE ENERGY 3기 선정, 배민 커넥트 모빌리티 공급계약 체결(2023년) 등의 다양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현재까지 40.5억원을 투자받았고, 현재 16개 기관투자자와 투자 유치 논의 중입니다. 

에임스는 배터리 기술 전반 전문가들과 모빌리티 비즈니스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특구 사업(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부터 배터리 관련 과제 및 서비스) 등의 기술 협력 경험이 많은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접 배터리 충전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전문팀들로 구성되어 있는 소프트웨어팀이 있으며, 배터리팩 BMS기술을 자체개발 할 수 있는 하드웨어 팀들이 국가표준 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첫째. 친환경 분야로서 나누 배터리 충전 플랫폼 확장 시 추가 생산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 유치, 상장을 통한 명확한 출구(Exit)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 배터리 충전 플랫폼 고도화 및 인프라 확산을 위한 원자재 확보 및 인건비 마케팅 비용을 제반으로 운영자금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셋째. 전기이륜차 배터리 및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국가 표준의 분과위원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판매에 대한 매출과 배터리 교환을 위한 안정적인 월 구독수입을 바탕으로 상반기 동안 작년 매출을 뛰어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임스는 배터리 데이터 Mining을 통한 무선 에너지 BaaS기업으로 전기이륜차 배터리 표준화 사업에 참여 및 대응하며, 나누 인프라 솔루션을 해외로 수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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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테일 편집팀입니다.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소식과 창업자-투자자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빠르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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