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도소매 B2B ‘남도마켓’, 20억원 규모로 프리시리즈A 마무리
Reading Time: < 1 minute남대문 도소매 B2B 플랫폼 남도마켓은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엔에는 기존 투자자들이 모두 후속 참여했으며 신규로 디캠프와 인하대학교, IBK, 한국사회투자, 하나금융그룹 등이 합류했다.
추가로 투자에 참여한 VC들은 남도마켓의 높은 성장성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국사회투자와 하나금융그룹의 경우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Social) 부분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에 참여했다.
남도마켓의 소셜임팩트를 최우선으로 한 경영 활동은 남대문 도매시장의 새로운 거래 환경조성부터 시작된다. 2~3년 전까지도 남대문 도매시장은 전화, 메시지, 현장 방문으로 주로 거래가 이뤄졌던 곳이었다. 남도마켓은 남대문에 거점을 두고, 도매상인이 쉽게 상품을 등록하고, 소매상인이 온라인에서 쉽게 상품을 사입할 수 있는 O2O플랫폼을 만들었다.
남도마켓은 남대문의 도매상품거래를 편리하게 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시작됐지만, 최근 코로나19로 매출하락의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거래 창구를 열어줘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도 자리잡았다. 이에 서비스 오픈 이후 단기간에 6만여 사업체가 가입했고, 매년 도소매 거래량이 상승 중이다. 남대문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남대문 상권활성화협의회‘에 22년 3월 대표기업으로 선정되어 유기적 협력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및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설립 후 3년간 21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2023년 7월 기준 전체 고용 유지하는 등 산업평균 대비 많은 일자리 창출로 소셜임팩트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승우 남도마켓 대표는 “남도마켓을 시작으로 남대문 도매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됐고, 그 후 여러 비슷한 업체가 생겼지만 남도마켓만이 꾸준히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꾸준히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면서 전국의 도매업체가 이용하는 서비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도마켓은 편리한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매 상인만을 위한 AI 서비스 등 2023년 하반기 대규모 서비스 리뉴얼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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