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폐기물 순환경제 ‘제로원’, 블루포인트서 시드 투자 유치


식품 폐기물 순환경제 솔루션 ‘쓸모’와 ‘담비’를 운영하는 제로원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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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원은 감량센터 기반 위탁처리 서비스인 쓸모와 식품 폐기물 고속 감량기 담비를 통해 식품 폐기물의 부패를 방지하고 처리 비용을 절감하며, 이를 통해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빠른 시간 안에 부패하는 식품 폐기물을 부패하기 전에 건조해 재활용 원료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건조 후 운반함으로써 운반거리를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며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조세원 제로원 대표는 “우리는 버려지는 것들로부터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며 “제로원은 식품 폐기물을 단순히 처리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순환경제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식품 폐기물 순환경제 구축의 3단계 중 1단계와 2단계인 초기 건조 및 폐기물 유통 효율성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오늘의 잔반이 내일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순환경제 모델을 폐기물 시장에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로원은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에 대전 6기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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