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얼라이언스, 출범 100일 만에 1,300개 기관 참여…내년 7천억원 집중 투입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정관 장관 참석 하에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조 데이터 공유사업 등 2026년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M.AX 얼라이언스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AI 예산 중 7천억원을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M.AX Alliance 1st General Assembly1 - 와우테일

M.AX 얼라이언스는 지난 9월 10일 출범 이후 100일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참여기관이 출범 당시 1,000여개에서 300여개가 추가되며 1,300개로 증가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에 이어 SK, 롯데호텔, 코넥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AI 팩토리 사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삼성중공업 등이 추가 참여하며 누적 100개를 돌파했고,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 성과를 내고 있다. GS칼텍스는 AI로 원유증류 과정의 불완전연소를 최소화해 연료비용을 20% 감축했다. HD현대중공업은 AI 로봇을 투입해 용접검사 등 작업시간을 12.5% 단축했고, 농기계업체 티와이엠은 AI가 제품 결함을 검사해 생산성을 11% 개선했다.

올해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이 디스플레이, 조선 등 제조현장과 유통물류, 병원, 호텔 등 서비스 현장에 투입되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LG전자, SK에너지, CU, CJ대한통운, 한림대성심병원, 롯데호텔 등 10개 기업이 실증사업에 참여했으며, 2027년까지 100개 이상으로 확대해 제조 핵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AI와 로봇을 학습시킬 계획이다.

산업부가 발표한 2026년 5대 핵심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 분야별 데이터 생성·공유·활용사업을 본격 개시한다. 2030년까지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AI 팩토리, AI 로봇 등 분과별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한다. Manufacturing-X 플랫폼 표준모델 개발에 296억원, AI 로봇 데이터 센터 구축, 자율운항선박 AI 데이터플랫폼 기술개발에 300억원 등이 투입된다.

둘째, 부문별 AI 모델 개발 속도를 높인다. AI 팩토리, AI 미래차, AI 로봇에 이어 자율운항선박, AI 가전, AI 바이오 등으로 AI 모델 및 제품 개발을 확대한다. 2032년까지 7,000억원 이상이 투입되며, AI 자율제조 SDM 플랫폼에 292억원, 전방위 센서 양산차용 E2E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280억원, AI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개발에 373억원, AI 완전자율운항 선박기술개발에 6,034억원, 가전AX를 위한 AI핵심모듈 및 혁신제품화에 283억원이 배정된다.

셋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사업에 착수한다. 약 1조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내년부터 자동차, 로봇, 무인기, 가전 등 4대 업종 중심으로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2028년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2030년까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10개 개발을 추진한다.

넷째, AI 팩토리의 수출 기반을 마련한다. 다크팩토리 구현을 위해 공정 설계, 공정 효율화, 공급망 관리, 물류 최적화 등 제조 전단계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고의 AI 팩토리 수출국 전략을 수립한다.

다섯째, 지역 AX를 본격 확산한다. 5극 3특 성장엔진과 연계해 지역별 주력 산단을 AI·로봇 기반 M.AX 클러스터로 전환하고,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연구소·대학을 주요 사업에 적극 참여시켜 정책 연계를 강화한다.

M.AX Alliance 1st General Assembly2 MOTIR minister - 와우테일

이날 총회에서는 M.AX에 기여한 유공자 50인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10개 분과 위원장들에게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되었으며, 자율운항선박 데이터 수집·교환 및 원격제어 플랫폼을 개발한 마린웍스, E2E 자율주행 인식·제어시스템 개발을 선도하는 HL클레무브 등이 장관상을 받았다.

김정관 장관은 “M.AX 얼라이언스는 출범 100일 만에 대한민국 제조 AX의 중심축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제조 AX는 미래 생존이 걸린 문제이고, 누구도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어 서로 믿고 함께 가야한다는 공감대와 진심이 통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라며 “붉은 말이 상징하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M.AX 얼라이언스와 우리 제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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