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올해 4대 AI 신사업 전개…B2B·글로벌·미디어로 수익 다각화


숏폼 콘텐츠 기반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가 2026년 본격 추진하는 4대 AI 신사업의 세부 전략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간 방문자 1,664만 명, 숏폼 70만 건, 직계약 호텔 2,100개를 보유한 플랫폼 자산을 기반으로 B2B 솔루션·호텔 AI·글로벌 진출·미디어 광고 등 네 축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다.

PR기사용 메인이미지 260417 - 와우테일

첫 번째는 중소여행사 전용 B2B AI 유통 플랫폼 ‘에이전트허브(AgentHub)’다. 거대 OTA 중심 시장에서 개별 발주 물량 한계로 해외 호텔과 직접 거래가 어렵던 중소여행사를 위해, 전 세계 100만 개 호텔 B2B 전용 도매가(Net Rate)와 일반 소비자 채널에는 노출되지 않는 비공개 요금(Private Rate)을 제공한다. 예약마다 발생하던 선결제 부담을 주 단위 통합 정산으로 전환하고, AI 견적 비서로 복잡한 수작업 견적을 1분으로 단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발리·태국 등 현지 랜드사 독점 요금 확대와 함께 동남아 시장 파트너십 확장도 추진한다.

두 번째는 호텔 운영 인텔리전스 플랫폼 ‘HIRO’다. 별도 시스템 연동 없이 가입 즉시 사용 가능한 구조로, 매일 실시간 KPI 대시보드와 전일 주요 변동사항을 AI가 자동 요약해 제공하는 ‘모닝 브리핑’이 핵심 기능이다. 경쟁사 가격, 수요 예측, 지역 이벤트, 날씨 등 다차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가격을 추천하고, GM·RM·예약·CRM·세일즈&마케팅 5개 역할별 AI 전문가 채팅도 지원한다. 담당자 퇴사 후에도 시스템에 운영 노하우가 축적되는 구조로, 중소 호텔의 인력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표다.

세 번째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한 글로벌 사업(Global Business)이다. 세계 4위 인구(2억 8,600만 명)와 내수 여행 지출 250억 달러(YoY +12%) 규모를 가진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예약 초기 단계로 선점 효과가 크다. 인플루언서 숏폼 경험 공유로 예약을 유도하는 ‘콘텐츠 커머스’, 대학생 앰버서더와 호텔 챌린지 기반 UGC 자발 생산, Archipelago Group 직계약을 통한 독점 객실 확보 등 3대 전략을 병행한다. 인도네시아 정착 이후 베트남 수익화, 동남아 전역 확산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확장을 추진한다.

네 번째는 미디어솔루션(MeSo)이다. MZ 세대 70% 비중의 여행 전문 소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숏폼 콘텐츠 소비와 호텔 예약이 하나의 앱에 통합된 풀 퍼널(Full-Funnel) 광고 구조가 핵심이다. 예약 확정 직후 여행자보험·유심·환전 등 여행 인접 서비스를 노출하는 ‘예약 후 광고 구좌’와, 노출·클릭·예약 전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한다. 중장기적으로 아시아 시장으로 광고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트립비토즈는 2025년 당기순이익 3억 3,926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영업수익은 167억 3,991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외화매출은 500만 달러를 달성하며 글로벌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정지하 대표는 “2026년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4개의 AI 신사업을 전개해 전 세계에 K관광을 알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ripbtoz 2 - 와우테일

이 기사는 영문기사로 발행되었습니다: 영문기사 보러가기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