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영상 1:1 트레이닝 스타트업, 잇달아 투자 유치.. 국내라면 투자받을 수 있을까?

지난 글에서 피트니스 센터에 가지 않고 집이나 다른 곳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1:1 라이브 영상통화를 이용해서 PT를 하는 서비스이다. 바로 라이브킥(Livekick)이다.
서비스는 간단하다. 트레이너를 선택하고 1주/2주/3주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앱이나 웹을 통해 실시간 통화를 하면서 매일 30분씩 PT를 받는다. 이런 모델로 무려 3백만달러를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퍼스트타임VC, Rhodium, Draper Frontier 등이 참여했다.
얼마 전에 런칭한 퓨처(Future)도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 월정액 150달러에 유명 트레이너를 매칭해 주고, 매일 트레이닝 플랜에 따라 운동을 하게 도와준다. 이 때 매일 15분의 영상통화를 이용해서 코칭을 받는다.
퓨처 역시 시리즈A 펀딩으로 8백5십만달러를 투자받았는데, 클라이너퍼킨스(Kleiner Perkins), 코슬라벤처스(Khosla Ventures), 파운더스펀드(Founders Fund), Caffeinated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이 회사는 서비스 가입 웰컴킷으로 애플와치를 준다고 해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투자심사 또는 공모전 심사에 가보면 국내 스타트업 중에 이런 서비스를 하는 곳이 있는데, 이렇게 투자를 받는 사례는 아직 없는 듯하다. 일단 해보고 가입자나 매출 등 의미 있는 데이터가 있으면 다시 보자고 하는데.. 위에서 소개한 미국 스타트업은 어떤 점이 어필되어 투자를 받았을까?
클라이너 퍼킨스가 왜 투자했는지 자세히 살펴보시길…
https://www.kleinerperkins.com/perspectives/welcome-future
Part of what makes Future so special is all the behind the scenes stuff – the platform and technology that allow each coach to serve many more people than they could touch/impact in the real world. Future helps them build workouts, monitor progress, and say the right thing at the right time to the right person. Think of it as a CRM + workflow builder + ML assisted customer service.
강조한 부분은 제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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