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파견 ‘라라잡’, 투자유치.. “긱이코노미에 적합한 일자리 플랫폼”

알바 파견 ‘라라잡’, 투자유치.. “긱이코노미에 적합한 일자리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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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상 알바/주니어 파견서비스 ‘라라잡’이 스트롱벤처스와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라라잡은 검증된 대학생과 주니어 인재를 빠르고 편리하게 공급해주는 서비스로 2019년 6월 정식 출시 이후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에 사무보조, 마케팅, 디자인, CS, 행사스탭, 판매업무 등에 최적의 인재를 파견 형태로 연결하고 있다.

라라잡은 신청 다음날에도 빠르게 출근 가능한 다양한 인재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직자용 앱을 통해 지원자 모집부터 근로계약, 급여정산까지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처리해주기 때문에 채용담당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라라잡을 통해 단기 채용 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할 경우 채용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스트롱벤처스의 배기홍 대표는 “특정 고용주와 장기간의 고용계약을 맺고 일하는 고용형태가 이미 붕괴되고 있다. 앞으로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긱이코노미(Gig economy)가 대세가 될 것이고, 이에 가장 적합한 고용 플랫폼이 라라잡”이라고 밝혔다.

라라잡의 이정희 대표는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마케팅에 집중하여 그동안 큰 변화가 없었던 구인구직 시장을 혁신하여 긱이코노미 시대에 필요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일자리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플랫폼노동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처우와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화두이다. 라라잡은 최저임금 준수, 4대보험가입, 직접고용 전환 유도 등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라라잡은 지난해 Google for Startups의 Startup Flex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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