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420억원 가치에 ‘시프티’ 인수.. “인사관리 영역으로 확대”


기업용 SaaS 서비스 업체인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 통합인력관리 SaaS 업체인 시프티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온은 시프티의 지분 66.7%를 280억원에 인수하는데, 시프티의 회사 가치를 420억원에 이른다.

20201116 BusinessOn - 와우테일

비즈니스온은 최근에 글로싸인(전자서명), 플랜잇(데이터 분석/시각화), 넛지(재무솔루션)를 연달아 인수하였으며, 비즈니스온과 피인수 기업들 간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교차 판매 확대와 솔루션 개선을 통해 인수의 시너지를 실현해 왔다. 

시프티는 SK네트웍스, 미래에셋, 롯데쇼핑, 현대오일뱅크 등의 대기업과 카카오, 쿠팡, 토스, 배달의민족 등 빅테크 기업들을 포함한 15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통합인력관리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재택 근무 확산, 다양한 유연 근무의 확대 및 주 52시간 근무 제도의 의무화 등으로 인해서 매출과 신규 고객은 향후에도 아주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온은 이번 시프티 인수를 통해 기업용 SaaS 솔루션을 재무 영역에서 인사관리 영역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400만의 비즈니스온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교차 판매의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비즈니스온의 기술과 역량을 접목하여, 시프티의 기존 솔루션을 전자계약, 급여 정산, 원천세 신고 등 다양한 기능들로 확장함으로써, 기존의 인사관리 솔루션들과는 차별화되는 종합 인사관리 솔루션으로 진화해 나가면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즈니스온은 빠른 성장세에 날개를 달기 위해, 시너지 창출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M&A를 통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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