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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해외 창업팀] 해산물 자급률과 중금속 이슈를 해결하는 ‘코랄로’

2022-11-01 5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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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해외 창업팀] 해산물 자급률과 중금속 이슈를 해결하는 ‘코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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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와우테일은 해외 창업팀의 국내 진출을 돕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2(K-Startup Grand Challenge 2022)’의 우수 창업팀을 만났다. 이들은 오는 16일 국내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를 만날 예정이다.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시드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2M EUR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2 4분기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대체육 시장이 주목받으며 비건식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CFRA는 글로벌 대체육 시장의 규모가 오는 2030년에 116조 원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국 식품업체들은 대체식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시장이 가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체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아시아를 ‘최대 어류 소비지역’으로 꼽았을 만큼 해산물에 대한 식단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다. 해산물에 대한 높은 수요는 식물성 해산물, 비건 해산물 등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같은 해산물 수요와 이를 대체하는 비건 식품 시장에 스타트업 ‘코랄로(KORALO)’가 기술력을 앞세워 도전장을 냈다. 코랄로는 2030년까지 세계적으로 3천5백만 톤으로 예상되는 해산물 부족량에 대비, 특허 출원한 모듈식 공동 기술로 자연식을 모방하고 찌거나, 굽고, 튀겨 요리할 수 있는 해산물을 만들어낸다. 


Sina Albanese & Dr. Guido Albanese

특허받은 공동발효 기술로 기존 해산물의 맛과 식감, 전체 영양성분을 최소한의 가공으로 만들어낸다. 낮은 생산비용과 빠른 생산 기간, 여기에 3주 이상의 긴 유통기한으로 대체식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해산물 수요가 높은 한국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코랄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2(K-Startup Grand Challenge 2022)’에 선정돼 빅뱅엔젤스의 육성 하에 시장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해산물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극심한 남획으로 자연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고 양식업 또한 여전히 이를 가능하게 할 자연 어획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공급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에서 특히나 두드러지며, 최근 몇 년간 자급률이 급락하고 있고 한국은 현재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세계적으로 해산물 부족량은 3천5백만 톤 또는 연간 한국 소비량의 약 20배인 50억 달러가 될 것입니다. 게다가 물고기에서 발견되는 중금속, 항생제,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건강상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해산물을 지속적으로 접하고 저렴하게 유지하기 위해, 코랄로는 특허 출원한 모듈식 공동 기술로 자연식을 모방하고 찌거나, 굽거나, 튀기는 식으로 요리될 수 있는 해산물을 만들어냅니다. 이 기술은 쉽게 확장 가능하며 경작지 없이 생산이 가능하고 실제 생선과의 가격 동등성을 바탕으로 제품의 대량 시장을 열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쟁사에 비해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기술적인 장점이 무엇입니까?

특허 받은 공동발효 기술로 기존 해산물의 맛과 식감은 물론, 전체 영양성분을 최소한의 가공으로 4가지 성분만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이 기술은 식물 기반, 세포 배양 그리고 전통적인 발효 경쟁에서 유일합니다. 또한 코랄로의 독특한 공동 기술은 보유 장비를 사용하여 전통적인 발효 회사보다 더 빠른 수확 기간으로 매우 낮은 생산 비용을 제공하는데 이는 세포 배양 기술을 통해 궁극적으로 바라는 생선과의 가격 동등성에 도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랄로는 3주 이상의 냉장 유통기한으로, 이는 날 생선보다 3배나 길기에 유통에 있어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현재 상태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범 음식점에서 최초로 통째로 잘라낸 비건 흰 살 생선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저희 제품은 완전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미량영양소(Zink, Iron, B-Vitamins)로 맛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매우 높고 생선에는 없는 프리바이오틱 섬유소가 있어 장 건강에 좋습니다.

한국 요리사, 소비자, 식품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제품을 테스트한 결과, 우리 제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수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이제 우리는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우리 제품을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요리사와 유통업체들은 특히 우리 제품의 생산 조건에 따른 유연성이 가능하다는 점과 최종 제품이 아닌 필레를 재료로 독특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다재다능함, 그리고 실제 생선에 비해 유통기한이 긴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리로의 구현은 한국 소비자들이 “비건도 이 제품을 즐길 수 있고 상업적인 음식처럼 훨씬 자연스럽고 맛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처럼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 제품/서비스가 겨냥하는 시장 크기는 얼마나 됩니까? 우리의 핵심 타깃 고객은 누구입니까? 

전세계적인 해산물 부족은 지속될 것이며 2030년까지 3500만톤에 해당하여 약 500억 달러의 상업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기에 잠재 시장 규모는 거대합니다. 

비건, 베지테리언, 플렉시테리언들은 개인적인 건강과 환경 친화적인 이유로 코랄로 제품을 즐기고 있으며, MZ 소비자들은 식물 기반 제품을 점점 더 많이 구입하고 있습니다.

향후 5년 동안 아시아 시장(한국, 싱가포르, 홍콩), 유럽(베네룩스, 독일, 영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제품을 출시해 1억7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입니다.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이유는? 한국 시장에서 무엇을 하려고 합니까?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1인당 해산물 소비량이 가장 많으며, 아시아는 해산물 최대 시장입니다.

그러나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고 한국만이 수입 의존도 증가와 가격 상승을 느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는 앞으로 몇 년간 아시아 태평양(APAC) 전 지역에서 중요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지역에서 건강 식품 및 비건 식품 소비 증가 추세에 따라, 코랄로는 한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아시아에 제품을 전반적으로 런칭하고 확장하기에 완벽하고 이상적인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코랄로는 해산물 대체품을 완제품이나 재료로서 식당, 유통업체, 식품 제조업체에 판매하는 B2B2C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코랄로는 2021 TUM Global Deeptech Idea Award 수상으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바스크 요리센터 2022 Global FoodTech Accelerator 수상으로 제품력을 증명했습니다. 코랄로는 포커스 매거진 혁신상 최종 수상자로 인정받았으며 엑스프레너즈, EIT푸드, 신한브릿지2코리아,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등 다양한 유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럽과 한국의 150명 이상의 요리사, 식품업계 전문가, 소비자와 함께 우리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요구를 받으며 우리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시식회가 끝난 후 한 한국 소비자는 “시식회를 통해 비건 피쉬가 얼마나 좋은 맛을 낼 수 있는지 놀라웠고, 내가 좋아하는 레스토랑에서 환경에 그렇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즐길 수 있는 생선 요리로 더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우리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시범 식당과 3개의 MOU를 체결했고, 한국에서 가장 큰 채식주의자 식품 유통업체 중 한 곳, 그리고 3,000개 이상의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 식당 유통업체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현재 더 큰 식품 제조업체들과 논의 중이며, 가능한 한 빨리 코랄로를 한국에서 상용 시키기 위해 식품 산업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언론과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의 경쟁력은?

우리 팀은 45년 이상의 기술 및 제품 개발에서의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해외 마케팅과 영업 비즈니스 역량을 갖고 있습니다.

코랄로의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CEO인 Sina Albanese는 지속 가능한 재료, 포장 그리고 패션 스타트업에서 세일즈를 하고 단순한 아이디어로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 연속적인 사업가입니다.

코랄로의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CEO인 귀도 박사는 Unilever와 같은 대형 다국적 기업의 R+D, 운영, 영업, GM 등에서 식품 산업에서 25년 이상의 경험이 있으며 스타트업을 총괄하고 있기도 합니다.


Sina Albanese

Harshita Badrinath는 발효 및 스케일업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미생물학자로서 Koralo의 기술을 발전시킵니다. Chelsea Gold는 소비자 브랜드 제품 분야에서 14년 이상을 가진 코랄로의 브랜드 책임자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국제적 확장에 있어 이를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4명에서 14명으로 성장했고 국내에서도 한 팀이 더 성장해 모든 팀원이 코랄로 특유의 기량을 발휘해 다양하고 강한 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코랄로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 요리사, 레스토랑 오너, 유통업자, 식품 제조업자, 업계 전문가와 함께 코랄로의 요리를 새롭게 창조할 강력한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코랄로는 당신과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코랄로의 공동 대표 시나에게 연락하기를 원하신다면 sina@koralo-foods.com로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어떤 소식이라도 받기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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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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