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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해외 창업팀] 아동용 전자기기 생태계 플랫폼 ‘마이퍼스트테크’

2022-11-02 4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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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해외 창업팀] 아동용 전자기기 생태계 플랫폼 ‘마이퍼스트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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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와우테일은 해외 창업팀의 국내 진출을 돕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2(K-Startup Grand Challenge 2022)’의 우수 창업팀을 만났다. 이들은 오는 16일 국내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를 만날 예정이다.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시리즈A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USD $5m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3년 2분기 내

전자기기 사용과 보급이 증가하며 스마트폰, 태플릿, 노트북 등의 이용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아이들이 전자기기를 접하는 연령이 계속 어려지며 이에 대한 양육자들의 고민도 깊다. 그러나 스마트패드 등을 활용한 비대면 학습 및 아이의 안전을 위한 통신 목적 등 스마트기기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지는 양상이다. 이처럼 4차 혁명시대에 필수불가결한 유아들의 전자자기기 활용을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이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2(K-Startup Grand Challenge 2022)’에 선정돼 빅뱅엔젤스의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받고 있는 ‘마이퍼스트테크(myFirst Tech)’는  아이에게 기술적 생태계를 조성하고, 아이에게 적합하고 안전한 인터넷과 기술적 환경을 제공한다. 


Brian Tan Yong Hui 대표

2살 유아부터 이용가능한 마이퍼스트테크의 제품은 기기, 구독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국내에서도 쿠팡이나 네이버 같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 및 이마트, 토이저러스와 핫트랙스 같은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기기 구매가 가능하다. 

내년 1분기는 스마트워치와 구독서비스인 ‘Stay Connected’도 론칭할 계획이다. 

마이퍼스트테크는 우리나라 특유의 교육열에 주목한다. 회사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2’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아이들의 디지털 여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우리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른들에게 맞춰진 수많은 전자기기와 기술을 사용하지만 아이들은 그런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연락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요? 우리는 SNS를 통하여 사람들과 연락하고 콘텐츠를 즐기지만 전부 어른들을 위해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걸까요?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myFirst는 아이에게 기술적 생태계를 조성하고, 아이에게 적합하고 안전한 인터넷과 기술적 환경을 제공합니다. 아이는 2살 때부터 자사의 제품을 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 스케치북으로 전자기기에 처음으로 입문을 하고 3살 때는 아이를 위한 디지털 카메라를 접해 세상을 자신의 시각에서 담습니다. 이렇게 자사의 브랜드 인지도는 매우 일찍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4살, 5살쯤 되었을 때 아이를 위한 스마트워치는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어 있도록 도와줍니다. 메시지, 음성 메모, 비디오 및 음성 통화를 통해 전 세계 친구 및 가족과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또 알림을 설정하고, 음악을 듣고, 걸음걸이와 심박수를 추적하고, 시계의 배경화면과 스트랩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스트레스 지수를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일일 목표를 설정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장려합니다. 부모들은 언제나 아이의 위치를 체크할 수 있고 연락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워치나 스마트폰으로 myFirst Circle이라는 앱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서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쟁사에 비해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기술적인 장점이 무엇입니까? 

브랜드 충성도: 고객이 굉장히 어린 나이때부터 자사의 제품을 사용했고 시간이 지나 성장할수록 더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 카메라가 있는 아이는 구독요금제가 있는 스마트워치를 구매하고 시계를 통해 myFirst Circle앱에 가입하고, 아이를 위한 헤드폰을 스마트워치에 연결해 음악을 듣는 등 점차적으로 이어지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술적 생태계 조성: 기기와 서비스가 상호 연결되는 아이를 위한 기술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자사의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아이의 클라우드 저장소에 자동으로 저장되고 아이의 myFirst Circle에 자동으로 업로드돼서 친구들과 공유합니다.

바이럴 소셜 네트워크 효과: 점점 더 많은 사용자들이 그 플랫폼을 사용함에 따라, 아이의 친구들 대부분이 그 플랫폼에서 계속 연결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똑같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싱가포르에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고 현재 시장의 80%를 점유 중입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요? 현재 상태는? 

우리는 한국에서 우리가 제공하는 아이를 위한 기술적 생태계를 전부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기기 + 구독서비스 + 애플리케이션)

현재 기기는 쿠팡이나 네이버 같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구매 가능하고 이마트, 토이저러스와 핫트랙스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가능 합니다. 

내년 1분기에 저희의 스마트워치와 구독서비스인 ‘Stay Connected’를 한국에 런칭할 예정입니다.

우리 제품/서비스가 겨냥하는 시장 크기는 얼마나 됩니까? 우리의 핵심 타깃 고객은 누구입니까?

한국에는 현재 5살부터 12살인 아이가 약 200만명 정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에 절반 정도가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접할 것이라 예상되고 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로 시장을 지배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가 겨냥하는 고객층은 아이의 안전에 대해 많이 신경 쓰는 가족과 부모님들, 부모나 친구들과 연락하고 싶은 아이들, 명절연휴때 아이들을 위한 선물 정도가 되겠습니다.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이유는? 한국 시장에서 무엇을 하려고 합니까? 

한국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발달에 쏟는 노력과 시간이 어마어마하고 싱가포르도 이와 비슷합니다. 우리 둘 다 비슷한 성격의 나라이고 경쟁에 익숙해져 있으며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모든 이점은 나중에 인생에서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이들과 기술에 대해 이야기한 모든 도전적인 분야들은 한국 어린이들이 직면하는 실제적인 문제이고, KSGC는 우리가 한국 아이들의 디지털 여정에 도움을 주는 완벽한 촉매제였습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여러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기 자체의 수익 ▲소모품에서 오는 수익(카메라 필름, 3D펜의 필라멘트 등) ▲통신 구독서비스에서 오는 수익(4G 서비스) ▲프리미엄 고객 구독서비스(클라우드 저장소, 프리미엄 엑세스, 프리미엄 데이터 요금제 등) ▲선물카드 서비스에서 오는 수익 ▲온라인 결제에서 오는 수익(준비 중) 등입니다. 

그 동안 우리 팀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저희는 HolonIQ에서 선정하는 동남아 Top50 교육관련 스타트업에 선정되었습니다.  한국은 현재 저희 myFirst에서 세번째로 기기 매출이 큰 시장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큰 성과는 부모님이 자녀와의 관계가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그리고 myFirst로 인해 서로 연락 가능해진 후 어떻게 더 가까워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인 것 같습니다. 

우리 팀의 경쟁력은?

우리 myFirst 팀은 대부분 아이를 가진 부모로 구성되어 있고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세계를 구축한다는 사명감 아래 열정이 부족할 일이 없습니다. 우리 중 몇몇은 여태까지 3번이나 같이 스타트업을 하고 있고 팀의 몇몇 멤버들은 15년 이상 함께 일해왔습니다. 또한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팀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리테일 공간에서 깊고 광범위한 관계를 구축하여 많은 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KSGC 프로그램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업 기반을 한국에서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유통망 계획은 물론 한국 마케팅 캠페인까지 시작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소비자가 우리를 주목하고 우리 회사의 제품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시장이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Startup Grand Challenge 2022 소식보기]


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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