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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게더] 키덜트를 위한 본격 취향 저격 놀이터 ‘틴고랜드’

2023-01-09 4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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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게더] 키덜트를 위한 본격 취향 저격 놀이터 ‘틴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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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와우테일은 넥스트프레임과 함께 투자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인터뷰 프로젝트 ‘스타트업 투게더‘를 제공합니다. 출연을 원하는 스타트업 및 기관은 여기에서 신청하세요.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시리즈A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30억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3년 1분기

다양한 캐릭터와 관련 상품에 열광하는 성인을 뜻하는 ‘키덜트족(族)’ 확산 속에 관련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키드(kid·아이)와 어덜트(adult·어른)의 합성어인 키덜트는 20, 30대의 어른이 됐는데도 어렸을때의 분위기와 감성을 간직한 성인들을 일컫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키덜트 시장 규모가 2014년 5000억원 수준에서 21년에는 1조6000억원으로 확대됐고, 향후 최대 1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릭터 상품 시장의 큰 손으로 등장한 키덜트 족의 파워는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틴고랜드는 키덜트를 위한 캐릭터 쇼핑 플랫폼 ‘띵고‘를 서비스하고 있다. 

하현호 틴고랜드 대표

‘띵고’는 12조원 규모가 되는 캐릭터 상품 시장에서 2~3조원 규모를 차지하는 2,30대 성인을 타깃으로 한 캐릭터 상품 큐레이션 및 커머스 플랫폼을 표방한다. 완구 전문 기업 영실업 출신의 하현호 대표가 키덜트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다 소비자들과 소통하면서 전문화된 채널을 원하는 니즈를 파악해 창업을 하게 됐다. 그동안 국내에서 캐릭터 상품 쇼핑몰은 많이 있었지만 파편화된 정보를 모아 한번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은 전무했다. 띵고는 소비자가 직접 발품을 찾아 상품을 구매하는 불편을 없애고자 상품 정보를 모두 취합하고 취향에 맞춰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지난 19년부터 선보였다. 크롤링봇을 통해 각지에 흩어져 있는 상품 정보를 모아 취향에 맞는 상품 정보를 노출해주는 서비스로 월 2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고 4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큐레이션 플랫폼을 운영하며 수집한 1억 건 이상의 실 소비자들의 선호 및 소비 성향을 데이터를 1억건 이상 확보한 띵고는 키덜트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에서 나아가 커머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하현호 틴고랜드 대표는 “소비자들의 유의미한 데이터를 통해 제품의 리브랜딩을 시도해 본 결과 1만1천개의 재고 물량을 일주일만에 완판시키기도 했다. 거래까지 다 이뤄지는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있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커머스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 커머스 기능을 도입하고 제품 입점을 시작한지는 1년 정도 됐는데, 해외 브랜드의 총판 및 독점 소개 권한 등을 늘려나가고 있다. 잘 팔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에서 우리가 해야할,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편화된 키덜트 상품 정보, 맞춤형 큐레이션으로 편리하게 

캐릭터, 키덜트 상품 시장은 1만여 개 이상의 개인 몰들이 모여 형성하고 있는데요. 이 몰들은 일반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SNS, 중고 장터 등 각기 다른 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기에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일일이 각 채널들을 찾아다니며 상품을 비교하고,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떠안고 있었습니다.

띵고가 제공하는 가장 큰 가치는 ‘집중’과 ‘발견’으로, ‘캐릭터’와 ‘재미’라는 주제를 가진 상품들만 크롤링을 통해 한자리에 모으고,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을 분석하여 이에 맞는 맞춤 상품을 큐레이션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파는 줄도 몰랐던 새로운 발견을 하고, 뽐뿌를 느끼고, 상품을 구매하는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띵고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억건 이상의 실소비자 데이터 ‘강점’ 

지난 3년간 큐레이션 플랫폼을 운영하며 수집한 1억 건 이상의 실 소비자들의 선호 및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을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한 맞춤 타게팅을 통해 업체들의 악성 재고를 1주일 만에 완판을 하며 해결을 해준다던지, 출시 예정인 상품의 타깃을 데이터를 통해 미리 찾고, 정식 출시도 전에 높은 선판매를 기록하게 하는 등 시장에 처음으로 데이터의 힘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이를 주도하는 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큐레이션 넘어 마켓 플레이스로 진화…2조원 시장 타깃 

현재의 띵고는 큐레이션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하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나 상품이 띵고를 통해서 단독 론칭되는 등 띵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판매되는지도 몰랐던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채널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습니다.

전체 12조 원 규모의 캐릭터 상품 시장에서 우리의 핵심 타깃이라 할 수 있는 키덜트 소비자들의 소비 규모는 지난 21년 기준 2조 원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특히 띵고 사용자 데이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전체의 70%에 해당하는 2,30대 소비자들이 가장 활발한 구매를 하며 거래 규모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지속해서 2,30대 캐릭터 상품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로 진화시켜나갈 예정입니다.

띵고는 ‘판매 수수료’를 기본 수익모델로 도입하고 있으며, 일반 입점 수수료와 위탁판매 수수료 등 판매 방식에 따라 수수료율에 차등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독점 공급 계약 등을 통한 단독 상품 판매 수익모델도 추가되어 있으며, 내년에는 서비스 내 마케팅 수수료 도입 등 다양한 수익모델 도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月 20만명 방문, 거래액 4억원 이상 

띵고는 월간 20만 명의 사용자들이 방문하여 4억 원 이상의 거래를 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특히 띵고를 통한 첫 구매자의 70%가 띵고에 유입된 첫날(당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띵고가 수집한 소비 및 취향 데이터를 바탕으로 높은 적중률로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그 데이터가 더욱 방대해질수록 시장 내 압도적인 거래를 만들어내는 대표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준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시장 이해도 갖춘 팀멤버

국내 완구기업인 영실업 전략 기획실 출신으로, 소비자와 상품이 가장 직접적으로 만나는 브랜딩과 비주얼 머천다이징 업무를 4년간 하다가 창업을 한 저(하현호 대표)를 중심으로 라인프렌즈에서 자사 IP를 활용한 굿즈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다 합류하신 커머스 팀장님 네이버에서 팀 빌딩부터 서비스 총괄을 맡다가 팀에 합류하신 개발 팀장님 그리고 SNS가 국내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던 무렵부터 퍼포먼스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시던 이사님까지 뛰어난 업무 역량과 높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팀원들이 함께 띵고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띵고의 핵심 미래가치3

첫째 2022년부터 키덜트 시장을 대표하는 커머스로 여러 매체에 띵고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트렌드2023에서는 2023년 소비 트렌드에서 주목해야할 서비스로 언급되는 등 시장을 대표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띵고가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2,30대 캐릭터 상품 소비 시장은 빠른 속도로 대중화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둘째, 선호하는 캐릭터나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주로 소비하는 상품의 유형, 가격대 등 실 소비자들의 세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판매 과정에 반영하는 유일한 플랫폼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전예약’, ‘랜덤 뽑기’, ‘해외구매대행 서비스’ 등 이 시장만의 독특한 소비 특징을 즉각적으로 서비스에 반영하며, 일반적인 타 커머스들과 차별성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투게더(Startup Together) 인터뷰 전체 보기]

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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