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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디, 미래형 방송 기술 ‘삼십구도씨’ 인수 합병

2023-02-14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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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디, 미래형 방송 기술 ‘삼십구도씨’ 인수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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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 글로벌 유통 기업 뉴아이디(NEW ID)가 방송 기술 기업 삼십구도씨의 지분 100% 인수 및 합병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수대금은 비공개다. 뉴아이디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방송/OTT/커머스 플랫폼을 위한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기업으로서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뉴아이디는 FAST 서비스와 콘텐츠 현지화를 위한 AI 솔루션 등 기존 사업에, 삼십구도씨의 특화된 방송 및 커머스 제작 솔루션과 콘텐츠 어플리케이션 구축 노하우를 더한다. 유료방송, OTT, 검색 플랫폼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미디어 플랫폼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한다는 것이 큰 골자다. 삼십구도씨가 보유한 방송 제작 기술에는, 기존 방송 제작에 투입된 비용과 시간을 1/1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이 포함돼 콘텐츠 제작 가성비를 높여야 할 미디어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합병 후 첫 프로젝트는 FAST 전문 플랫폼 출시 및 아시아 미디어 시장 진출이다.

박준경 뉴아이디 대표는 “무한 경쟁의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콘텐츠와 플랫폼, 플랫폼과 플랫폼 간 ‘협력’을 가능케 하는 기술 가교 역할이 절실함을 느낀다. 지난 7년간 방송 제작과 실시간 송출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한 삼십구도씨의 탁월한 기술 자산과 팀워크에 힘입어 뉴 아이디가 다양한 미디어 회사들의 넥스트 스텝을 돕고, 콘텐츠와 플랫폼의 가치를 높여주는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십구도씨의 창업자이자 뉴 아이디 솔루션 개발 총괄을 맡게 된 우승원 이사는 “삼십구도씨가 그동안 개발하고 배포한 기술 서비스와 기업 내재화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뉴아이디가 글로벌 오디언스를 잇는 기술 파트너로 성장하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양사의 합병으로 그간 뉴아이디가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콘텐츠 관련 B2B 사업을 B2C로 확장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뉴아이디는 미디어 기업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첫 사내벤처 기업으로 콘텐츠 유통 및 제작 혁신을 위해 설립되었다. 2019년 설립 후 현재 아마존, 로쿠,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 세계 Top20개 글로벌 미디어 기업 및 30개 이상의 애드테크 기업과의 직접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 유럽, 남미, 일본, 한국에 걸쳐 CTV 기반 80여 개 FAST(광고 기반의 실시간 스트리밍 TV) 채널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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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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