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Blockchain logistics wowtalk

[스타트업 투게더] 블록체인 기반 AI OCR 디지털 국제 물류 포워더 ‘더아머베어러’

2023-06-02 4 min read

author:

[스타트업 투게더] 블록체인 기반 AI OCR 디지털 국제 물류 포워더 ‘더아머베어러’

Reading Time: 4 minutes

[편집자주] 와우테일의 인터뷰 프로젝트 ‘스타트업 투게더‘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프리시리즈A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50억 이상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3년 4분기

더아머베어러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국제 물류 시스템을 제공한다. 국내 1만5천여개사가 혼재하는 국제 물류 포워더 회사들이 그동안 주먹구구식 수작업으로 진행해오던 물류 포워딩 업무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화에 집중하고 있다. 

2018년 설립 이후 매년 225%씩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는 총 매출 2,200만달러(한화 약 260억원)에 이를 정도로 탄탄한 내실을 자랑한다. 더아머베어러는 화물을 만들어 수출하기 하기까지의 많은 과정들을 총괄하는 포워더 역할을 한다. 무역회사를 대신해 수출입 통관까지 물류의 국경 간 이동을 책임지고 있다. 화물의 여권 시스템이라는 의미로 카고 패스포트 시스템을 개발, 기존의 국제 물류 업무를 디지털화해온 더아머베어는 포워더의 역할에서 나아가 물류 솔루션 및 플랫폼 제공사로 거듭나고자 한다. 

박진수 대표

자사 뿐 아니라 국내외 많은 포워딩 회사가 디지털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구독형 SaaS 비즈니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창업도약기(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스타트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하도록 사업모델 혁신, 시장진입 등을 지원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창업도약패키지 기업으로 선정돼 물류 디지털화 개발 비용을 지원받은 더아머베어러는 UX 개선을 거쳐 올해 10월 솔루션을 공식 런칭한다.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앞두고 설립 후 첫 투자 유치에 나선 박진수 더아머베어러 대표는 “IT 강화 및 해외 법인 설립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투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작업 중심의 국제 물류 업무 전반의 디지털화 

현재의 국제물류는 양자간의 정보를 주고 받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수출자에서 운송사로, 관세사로 통관되어 출항하고 최종 수입자에게 까지 이르는 시간 동안 각각의 물류 프로세스는 많은 부분에 큰 시간을 소모하고 있습니다. 중견기업 기준으로 연간 28명의 인력과, 이에 따른 시간으로는 7600 시간, 비용으로는 18억원에 이르는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때로는 잘못된 정보 또는 신뢰하지 못하는 정보로 인해 수입통관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더아러베어러는 양자간 주고 받던 흩어진 무역 데이터를 AI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을 통해 자동으로 전산화돼 블록체인 기반의 화물 패스포트 시스템(Cargo Passport System)으로 보냅니다. 이후 중앙화돼 관리되는 무역데이터를 만들면, 누구나 투명하고 안전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를 각국의 수입통관 및 운송하는 업체들이 권한에 따라 받게 되고, 받은 데이터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수입통관 운송을 할 수 있습니다. 

당사의 블록체인 기반 국제 물류 솔루션은 가장 앞서 있는 국제 물류 시스템으로서, AI OCR 기술을 통해 디지털 데이터가 자동으로 생성돼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보안은 강화하고 오류는 최소화 

더아머베어러는 디지털 국제 운송 포워딩 & 수출입 물류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국경간 물류를 담당하는 포워딩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국내 업체 뿐만 아니라, 해외 포워딩 회사 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시스템은, 단순 디지털화 시킨 것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안전하게 정보를 보호하고, AI RPA(로봇 자동화)와 AI OCR 을 사용해, 인적오류를 최소화하고, 손쉽고 편하게 자신들의 고객사에 좋은 퀄리티의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현재 UI/UX 업그레이드 중에 있으며 제품 출시는 2023년 10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국제 물류 업체 겨냥

우리가 겨냥하는 시장의 크기는 전 세계 물류 시장입니다. 운송으로는 약 1경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운송비용이며, 수출입 무역의 경우는 제한이 없는 시장의 크기 입니다.  우리의 핵심 타깃 고객은 국제운송 물류 업체 및 수출입 회사 입니다. 

이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첫번째는 현재 우리가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를 통해 직접 실행사로서의 역할을 해 선진화된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고객이 되면, 전세계 어디에서든지 인터넷 연결만 되면, 실시간으로 고객사의 화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챗 기능을 통해 편하게 문의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당사가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을 국내외 포워딩사에 판매하는 것입니다. 월정액 서비스로, 약 5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EDI 전송 및 운송서류 작성기능과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기능이 포함된 기본 서비스에, 당사의 블록체인 기술, 실시간 화물 위치 자동 서비스와 AI OCR을 통한 기존 국제 무역 서류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서비스까지 포함된 비용입니다. 기존에 포워딩사에서 약 30만원 정도로 소비하고 있는 서비스가 모두 포함돼 체감상 약 10만원~15만원 정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립 이후 年 평균 225% 높은 성장세 기록 

우리 팀은 블록체인 개발을 시작으로 2020년 5월 특허청으로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국제 물류 유통시스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많은 업체들과 MOU 및 계약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2022년도 매출은 약 22,000만 USD로 매년 225%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디지털 포워딩시스템을 적용하면, 고객사들이 느끼는 엄청난 변화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화물 관련 전화나 이메일이 전혀 오지 않아 담당자들이 편한 업무환경에서 근무가 가능합니다. 

분야 별 전문가 포진,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 목표 

우리 팀은 각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15년 차 CTO와 물류 경력 30년이 넘는 물류 팀장, 해외 주재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대표자가 메인 3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해외 많은 IT 물류 업체들과 협약을 진행 중입니다. 이에 해외 법인 설립 및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세계 물류 API를 연결하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향후 투자 받은 금액은 모두 국내외 IT 개발 및 해외 진출에 사용될 것입니다. 

해외 진출 및 비즈니스 확장을 계획하며 경기창조혁신센터의 많은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선진 기술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경험들을 공유하면서, 위축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더 나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 투게더(Startup Together) 인터뷰 전체 보기]

와우테일 편집팀입니다.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소식과 창업자-투자자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빠르게 전하겠습니다.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