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특허 검색 및 분석 ‘완드’, 시드 투자 유치+팁스 선정


AI를 활용한 특허 검색 및 분석 서비스 완드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WAND - 와우테일

팁스는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협력하여 연구개발비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완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최대 7억 원의 지원을 받아 AI 기반 특허 솔루션의 연구개발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완드는 자체 개발한 Patsol 서비스를 통해 특허 검색, 명세서 작성, 특허 분석 등 올인원 특허 솔루션을 제공한다. Patsol은 검색식 없이도 유사 특허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AI 기반 특허 검색 기술, 복잡한 명세서 작성 과정을 간소화하는 AI 작성 지원 기능, 특허 포트폴리오와 기술 경쟁력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포괄적 특허 분석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가와 기업들은 특허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더 나은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서울대학교 학사와 연세대학교 석사를 취득한 한상호 대표는 특허청에서 특허심사관과 특허 검색엔진 개발 및 관리 책임자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특허 업무의 복잡함을 해결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완드를 창업했다. 

한상호 대표는 “특허청에서의 경험을 통해 특허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와 한계를 직접 체감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도입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2024년 10월에 설립된 완드는 한 달 만에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12월에는 팁스에 선정됐다. 창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독창적인 기술력과 빠른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프링캠프의 고경표 이사는 “완드는 AI와 특허 검색의 융합이라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상호 완드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완드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특허 전문가와 기업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AI 기반 특허 솔루션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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