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중심 스타트업 6팀 IR 무대 올라, 제6회 ‘와우데이’ 성료


와우파트너스가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정기 투자 유치 행사 ‘제6회 와우데이(WOW Day)’를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와우데이’는 와우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미디어 ‘와우테일’의 인터뷰 프로젝트 ‘와우투게더’에 출연한 스타트업을 외부 투자자 및 창업지원기관에 소개하는 IR 행사다. 지난해 4월 시작한 이번 행사는 2025년부터 격월 정기 개최로 전환돼, 더 많은 스타트업에게 투자 연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WOWDAY 6th ALL1 - 와우테일

이번 6회차 행사에서는 제조, 디지털헬스케어, 스포츠, 로봇,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6개사가 참가해 IR 피칭을 선보였다. 참여 기업은 ▲모빅랩(초음파 음향 데이터를 활용한 제조 설비 고장 진단) ▲유비스랩(스포츠 선수 퍼포먼스 분석 솔루션 ‘사커비’) ▲퀘이자(AI 기반 위조품 판별 기술) ▲비욘드메디슨(턱관절 장애 대상 디지털 치료제 개발) ▲스텝하우(AI 기반 업무 매뉴얼 자동화 플랫폼) ▲도구공간(AI 자율주행 순찰로봇 솔루션) 등으로, 기술 완성도와 시장 확장 가능성 모두에서 주목받았다.

WOWDAY 6th team pitching - 와우테일

현장에는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각 스타트업 발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기술 차별성과 사업화 전략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투자 가능성을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WOWDAY 6th QA2 - 와우테일

김태현 와우파트너스 대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의 판을 바꾸려는 스타트업들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며 “실전 IR을 통해 투자자와 더욱 가깝게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와우파트너스는 지난 3년간 ‘와우투게더’를 통해 200여 팀의 스타트업을 발굴·소개하며, 이 중 30% 이상이 실제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획자 승인을 받고 자체 펀드 결성을 마치며,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체계를 갖추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와우넥스트(WOW Next)’를 신설해 1기 창업팀을 모집·운영에 돌입, 초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7회 와우데이’는 와우넥스트 1기 데모데이 형식으로 오는 6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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