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5조 굴리는 美 자산운용사 ‘뉴마운틴캐피탈’, 국내 진출…한국투자공사 출신 영입


미국 뉴욕을 본사로 하는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뉴마운틴캐피탈(New Mountain Capital)이 서울에 사무소를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사무소는 도쿄 사무소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확장 기조의 연장선으로, 한국 내 기관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New Mountain Capital 1 - 와우테일

서울 사무소는 올해 2월 뉴마운틴에 합류한 이상명 상무가 이끌며,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사업 개발에 집중한다. 이상명 상무는 한국의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에서 13년간 사모주식(Private Equity), 벤처캐피탈(VC), 사모채권(Private Credit) 분야 프라이머리·세컨더리·공동투자를 수행한 인물이다. 그는 도쿄에서 뉴마운틴의 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바루스(Andrew Barous) 전무 산하에서 근무하며, 일본 고객 관리에 집중하는 아카수 유우키(Yuuki Akasu) 상무와 함께 아시아 고객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1999년 설립된 뉴마운틴은 사모주식·채권·부동산 넷리스(net lease) 투자 전략 전반에 걸쳐 약 600억 달러(약 88조 5,000억 원)의 운용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신중하게 선정된 비경기순환적(non-cyclical) 섹터 전반에서 우수한 기업을 구축하는 전략으로 일관해 왔으며, 현재 아시아에서 70개 이상의 LP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애덤 와인스타인(Adam Weinstein) 뉴마운틴 사장 겸 COO는 “우리는 한국의 우수한 현지 기관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으며, ‘방어적 성장(defensive growth)’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 전략이 한국과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계속해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상명 상무는 “서울 사무소 개소는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며 “한국 파트너들에게 보다 탄탄한 협력 관계를 제공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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