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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를 문자로 전환 ‘비토’, 25억원 투자유치.. “출시 보름 만에 1만 가입자 확보”

2020-04-29 < 1 min read

통화를 문자로 전환 ‘비토’, 25억원 투자유치.. “출시 보름 만에 1만 가입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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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내용을 메신저로 보여주는 ‘비토(VITO)’를 운영하는 리턴제로는 시리즈A 펀딩으로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25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벤처스는 시드투자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했다.

‘비토’는 음성으로 나눈 통화내용을 메신저처럼 문자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전화앱에서 통화녹음 기능만 켜져 있으면 저장된 통화녹음파일을 최신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문자로 보여준다. 말풍선을 눌러 필요한 부분만 다시듣기 할수도 있고, 검색기능을 통해 잘 기억나지 않는 통화 내용도 손쉽게 다시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편의성을 바탕으로 4월 10일 런칭 후 보름만에 1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변호사, 학원강사, 부동산 중개인 등 통화가 많은 다양한 직업의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신윤호 이사는 “한국어 일상 대화를 높은 수준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음성인식 서비스는 별로 없다”라며 “비토를 기반으로 한국어 음성인식 및 화자분리 기술이 고도화되면 콜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카카오벤처스 박산하 심사역은 “리턴제로는 국내 최대 메신저인 카카오톡 비밀채팅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며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에 AI기술력이 더해져 인공지능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리턴제로는 카이스트 동기 3명이 창업한 음성인식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2011년에 모바일 커머스 ‘로티플’을 창업하여 카카오에 인수된 경험을 가진 팀이다. 여기에 보면 2016년에 동영상 메신저 서비스에도 도전했다는데 이번이 세번째 도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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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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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16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리턴제로는 작년에 시리즈A 펀딩으로 25억원을 투자받는 등 현재까지 총 198억원에 달하는 누적 투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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