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에 모빌리티 스타트업 맞손, 모빌리티 코인 ‘두굿’ 발행 컨소시엄 발족
Reading Time: < 1 minute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탄소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는 모빌리티 코인 ‘두굿(DoGood)’ 발행을 위한 두굿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발족식을 가진 두굿 컨소시엄은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 카모아, 코나투스, 알파카, 베리워즈 4개사와 더불어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 자발적 탄소배출 거래플랫폼 ‘팝플’ 운영사인 그리너리, 벤처캐피탈 TBT까지 총 7개사로 구성됐다.
참여사들은 컨소시엄 발족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 탄소 거래 플랫폼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모빌리티 코인 두굿(DoGood)을 발행하여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힘 쓸 예정이다.
두굿 컨소시엄은 각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전기 렌트카(카모아), 전기 택시(코나투스), 전기 킥보드, 전기 자전거 (알파카), 전기 스쿠터(베리워즈) 등 각 사가 운영하는 친환경 이동 서비스를 이용하여 감소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감소량에 따라 이를 두굿 코인으로 책정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을 통해 모은 두굿 코인을 이용자들이 자발적 탄소배출 거래플랫폼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초대 두굿 컨소시엄의 대표로 추대된 홍성주 카모아 대표는 “탄소중립이라는 범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추후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들이 기술적 확장이 용이하고 정보 보안이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협약을 맺은 7개사 뿐만 아니라 향후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이 있다면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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