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게더] “저렴하고 다양하게, 의류 AI 자동 모델 컷 생성” 코디미
Reading Time: 3 minutes[편집자주] 와우테일은 넥스트프레임과 함께 투자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인터뷰 프로젝트 ‘스타트업 투게더‘를 제공합니다. 출연을 원하는 스타트업 및 기관은 여기에서 신청하세요.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시드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2억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3년 1분기
온라인 의류 커머스 운영에 있어 의상 모델 컷은 매출을 높이는 필수요소다. 그러나 모델컷을 만드는데는 모델 섭외비를 비롯해 장소 사용비, 촬영에 필요한 영상장비 구매비용, 후보정 작업비용 등이 투입된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옷을 고를 때 모델 피팅 사진을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 그러나 커머스 운영사는 모델 섭외, 스튜디오 예약, 이미지 편집 등 의류 1개당 평균 9만원의 비용이 지출돼 부담을 느끼고 있다.
패션 커머스 운영사에는 부담되는 모델 컷 비용을 저렴하게, 자동화시키기 위해 출발한 패션테크 ‘코디미‘는 인공지능(Generative AI)를 이용한 모델 컷 생성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코디미가 운영 중인 솔루션 ‘루그스튜디오’는 가상 모델이 의류 아이템을 착장한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루그스튜디오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모델 체형에 맞춰 현실적인 옷 핏(fit)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제작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진 보정하기 때문에 모든 작업을 절반 이하 비용에 맞출 수 있다.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한번의 피봇팅 이후 30여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한 코디미는 소비자 본인 시착 SaaS 솔루션이나 글로벌 메타 패션 플랫폼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지혜 코디미 대표는 “패션시장이 규모에 비해 테크화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이렇게 큰 시장을 바라보고 있으며 젊은 팀의 실행력을 앞세워 6월에는 정식 출시를 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패션 커머스 모델 컷 생성 솔루션 ‘루그스튜디오’
패션 이커머스에서 모델 컷이 매출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모델 컷의 유무에 따라 매출 차이가 평균 30%에서 최대 2배까지 차이가 나는데요, 이 모델 컷을 촬영하기 위한 패션 판매처의 비용과 시간 소요가 상당합니다. 모델 컷을 촬영하는데 의류 한벌당 9만원의 비용과 길게는 2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가상 시착 기술을 통해 모델 컷을 생성하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존 촬영 프로세스에 비해 절반 이하의 비용과 시간으로 다양한 모델 컷을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모델 컷 촬영 프로세스에 비해 모델과 스튜디오를 섭외하고 스케줄을 조정하고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또한 저희는 생성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해당 제품에 가장 어울리는 모델을 골라서 시착해보고, 제품 무드에 따른 배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코디미는 패션 쇼핑몰이나 브랜드에게 모델 컷 사진을 제공하는 솔루션인 루그 스튜디오를 만들고 있습니다. 옷의 마네킹 컷만 있으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모델컷을 생성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코디미에 사전 예약을 남겨주신 고객사와 PoC를 진행하는 단계입니다. PoC를 통해 저희 내부적으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객의 니즈를 더 상세하게 파악할 예정입니다.
200억 규모 모델컷 시장 겨냥
현재 저희는 약 200억 규모에 달하는 국내 모델 컷 촬영 시장을 타겟팅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장의 뾰족한 문제를 찾아 푸는 것에 집중하고, 대신 저희는 같은 기술로 점유할 수 있는 시장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저희가 보유한 가상 시착 기술로 소비자 본인 시착 SaaS 솔루션이나 글로벌 메타 패션 플랫폼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의류 1벌당 기존 촬영 비용의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빠른 실행력 강점, 피봇팅 한달만에 30개 고객사 확보
랜딩페이지 출시 5일만에 하루 인스타그램 광고비 5,000원만으로 페이지 랜딩 수 400번 이상의 지표가 나왔고, 방문 고객의 10% 이상이 사전예약을 남겨주셨습니다. 현재는 한달만에 고객사를 30곳 이상 확보한 상황입니다.
코디미 팀은 2년간 패션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과 프로덕트를 출시해왔던 대학생 창업팀입니다. 저희가 작년 12월 초중순에 피봇팅을 했는데, 피봇팅을 한지 2개월도 안되어서 고객사를 30곳 이상 확보하고 새로운 모델을 적용시켜서 솔루션을 개발하였습니다. 빠른 실행력이 저희 팀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 처음 개최된 디캠프의 1월 디데이에 최종 선정되어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투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이유 중 첫째는 패션 시장이 규모 자체는 크지만 생각보다 테크화되지 않은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저희 기술로 선점할 수 있는 시장이 굉장히 크기 때문입니다. 셋째, 빠른 실행력으로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 투게더(Startup Together) 인터뷰 전체 보기]
- [Korean Startup Interview] TCMS : Boosting EV Battery Separator Safety with Innovative Technology, Eyeing for Global Expansion
- [스타트업투게더] 티씨엠에스, “차세대 분리막 소재-장비로 이차전지 키플레이어 성장 목표”
- [Korean Startup Interview] Faraday Dynamics: “Becoming a Game Changer in the Robotics with High-Performance Servo Motors”
- [스타트업투게더] 패러데이다이나믹스, “글로벌 기업 뛰어넘는 고성능 서보모터로 로봇시장 게임체인저 되겠다”
- [Korean Startup Interview] Mukkebi: A Public-Private Partnership Delivery App Challenging Korea’s Oligopoly Giants
- [Korean Startup Interview] POSTMATH: Revolutionizing Math Education Globally with Innovative Solutions ‘Math Assistant’
- [스타트업 투게더] 먹깨비 “독과점 배달 플랫폼에 맞서는 민관협력 대항마”
- [스타트업 투게더] 포스트매스, 선생님들의 반복적이고 비효율적 업무를 해결하는 ‘수학비서’
- [스타트업 투게더] 오스 “원자층 공정 양산 가능성 높여 반도체 장비 시장 석권할 것”
- [Korean Startup Interview] Eflow: Pioneering the Future of Micromobility with Advanced AFPM Technology
[패션테크(FashionTech) 스타트업 소식 전체보기]
- Charan Raises KRW 10 Billion in Series A, Boosts Secondhand Fashion Market
- 패션 리커머스 ‘차란’ 운영사 마인이스,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SIJE Secures Pre-Series A Investment for Digital Transformation of Apparel Supply Chain
- 의류공급망 디지털전환 ‘시제’, 20억원 규모 프리A 투자유치
- 🎙️생성형 AI 패션테크 ‘코디미’, 루이까또즈와 PoC 성료
- StyleBot: South Korean AI Fashion Service Secures Investment Boost
- 스타일봇, 프리시리즈A 추가 투자유치.. “B2B 스타일링 서비스 상용화 박차”
- 3월 가장 애용한 패션 전문몰은 ‘에이블리’.. 5060은 ‘퀸잇’
- STYLEBOT Secures Pre-Series A Funding to Advance AI-Based Styling Technology
- AI 기반 스타일링 추천 ‘스타일봇’,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