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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게더] “3세대 SNG로 글로벌 탑티어 게임사 될 것” 모들스튜디오

2023-10-04 5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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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게더] “3세대 SNG로 글로벌 탑티어 게임사 될 것” 모들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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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와우테일은 넥스트프레임과 함께 투자유치를 원하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인터뷰 프로젝트 ‘스타트업 투게더‘를 제공합니다. 출연을 원하는 스타트업 및 기관은 여기에서 신청하세요.


  • 현재 투자유치 단계 : 프리시리즈A
  • 투자유치 목표 금액 : 20억원
  • 투자유치 희망 시기 : 2023년 4분기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게임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SNS가 급성장하면서 이를 활용한 SNG 시장도 확장됐다. SNG를 앞다퉈 내놓으며 게임 유저를 공략했던 게임업계는 현재도 지속적으로 신작을 선보이는 등 게임 산업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게임 스타트업 모들스튜디오는 SNG 가운데서도 3세대를 타깃으로 신작을 제작 중이다. 1,2세대 SNG의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SNG에 대한 니즈를 공략한 게임을 만든다는 포부다. 사회적 소통 요소를 강화한 3세대 SNG, 특히 개성있는 비주얼과 흡입력 있는 콘텐츠로 게임 유저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방언 ‘모두 모여들다’라는 뜻을 가진 모들스튜디오는 20년 이상의 게임 관련 경력자들이 뭉쳐 ‘함께 하면 더욱 이롭다’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출발했다. 현재 파일럿 프로젝트 ‘Merge Brothers’라는 퍼즐 장르 게임을 제작 중이며 3세대 SNG ‘Wild Reds’의 프로토타이핑을 진행하고 있다. 막강한 팀 파워를 인정받아 4.3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첫 타이틀 ‘Merge Conquer’로 경기콘텐츠진흥원 상용화 지원사업 및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 기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지원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KOCCA 신성장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구본석 모들스튜디오 대표는 “SNG는 한 시대를 풍미한 장르다. 동시에 1억명의 유저가 동시에 게임을 한다는 사실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지금은 잊혀진 단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 명맥을 잇는 게임이 아직도 북미 차트 10위권 내에 있는, 여전히 사랑받는 장르다. 지금도 시장이 요구하고 있는 장르라고 생각하고, 기존보다 소셜 네트워크성을 더욱 요구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 부분을 강화한 게임을 제작 중이다. 여전히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SNG는 톱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장르”라고 SNG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구본석 대표는 “우리의 비전 프로젝트 제작을 위한 비용 투자를 받고자 한다. 11월 출시를 앞둔 ‘Merge Brothers’은 캐시카우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3년 이상 즐기는 게임을 만들자’라는 목표로 만든 ‘Merge Brothers’은 파일럿 프로젝트로 빠르게 제작했고 어느 정도 운영비는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투자금을 올해 말까지 20억원 규모로 유치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투자 유치에 나선 구본석 대표는 “우리는 성공이 보장된 팀이다. 지난 10년 동안 글로벌에서 다양한 사업적 성과를 냈다. 게임의 메타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글로벌 성공 전략을 갖췄다.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우리팀은 성공에 대한 응집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탑티어 제작사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게임 3세대 SNG 겨냥

모들스튜디오가 도전하고자 하는 분야는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게임입니다. 그 중에서도 3세대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를 겨냥하고 있고, 이는 인간의 소통 욕구를 가장 잘 그려낸 장르로 긴 PLC와 높은 LTV로 사업성 또한 높은 장르입니다. Zynga의 ‘Farm Ville’이 보여준 1세대 SNG의 폭발적인 성과가 소셜플랫폼 피드의 스팸화로 인해 한계를 드러냈고, 이후 모바일로 건너와 정착된 2세대 SNG는 소셜 요소를 최소화한 농장 경영 게임으로 탈바꿈하며 10여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타이틀이 Playrix의 ‘Township’으로 출시 10년이 지난 지금 미국 매출 순위 10위권을 넘나드는 성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새로운 SNG에 대한 시장의 요구는 충분히 차올라 있는 상황으로 다시금 사회적 소통 요소를 강조한 3세대 SNG를 선보인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우선 흡입력있고 개성있는 비주얼로 시장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또한, 게임의 감성 코드를 ‘설렘’으로 설정하고, 이름모를 누군가와의 만남을 기대하게 하는 게임을 만들고자 합니다. 해서 새롭지만 친숙한 느낌의 SNG를 완성해 갈 것입니다.

시스템적으로는 Crafting과 Correction을 중심에 두고 Sandbox 형식의 섬 꾸미기를 제공하여 ‘동물의 숲’에서 느꼈던 편안함과 다양한 수집 요소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20년 이상 경력 갖춘 팀 파워 

모들스튜디오는 우선 20년 이상의 캐주얼 게임 제작과 사업의 경험을 가진 완성된 팀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몇 번의 사업적 성과를 만들어 왔고, 이제 그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탑 티어 개발사가 되고자 합니다. 대표를 비롯한 팀원들은 대부분 SNG 개발과 사업에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니고 있어, SNG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백그라운드가 충분히 갖춰있습니다.

특히, CTO의 경우 컴투스 창업에서 상장까지 11년 동안 개발을 이끌었던 개발본부장 출신으로 초기 모바일 SNG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컴투스의 Tiny Farm 제작을 지휘했었고, 서버 개발자 출신으로 대규모 사용자를 담을 수 있는 SNG 서버 기술을 이미 습득하고 있습니다. 또한, PD 역시 ‘모아모아용’ 등의 SNG를 제작하고 서비스 했었으며, CEO 역시 다년간 SNG 개발과 사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퍼즐 장르 게임 ‘Merge Brothers’, 출시 앞둬

현재 파일럿 프로젝트로 ‘Merge Brothers’라는 퍼즐 장르 게임을 제작하고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3세대 SNG로 ‘Wild Reds’를 프로토타이핑 중에 있습니다. 첫 프로젝트는 개발 기간이 짧은 것이 좋겠다는 팀 내 의견에 따라, 선택한 게임으로 현재 퍼즐 장르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머지 장르를 선택했고, 곧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첫 작품임에도 많은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성공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내부적으로도 기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최근 시작된 우리 팀의 비전 프로젝트인 ‘Wild Reds’는 약 2년 정도의 개발 기간이 예상되며, 처음 1년 정도 개발하여 기본 골격을 갖춘 뒤, 스팀 플랫폼의 ‘앞서해보기’ 트랙으로 선 출시하여, 사용자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아 완성해 갈 예정입니다. 이후 어느 정도 콘텐츠를 확보하고 모바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북미-유럽 타깃, 균형 잡힌 비즈니스 모델 확립 

우리는 기본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고, 특히 첫 작품인 ‘Merge Brothers’는 북미와 유럽을 제1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체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22년 $109.5B 이며, 첫 작품의 타깃인 머지 장르의 글로벌 시장크기는 2022년 기준으로 $500M 매출, 1억 다운로드 (by Sensor Tower)입니다. 그리고 SNG가 포함된 캐주얼 모바일 게임 시장의 규모는 $17B이고, 이 중 미국이 43%($7.4B)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에서 채택하는 인앱상품(IAP)과 인앱광고(IAA)를 균형있게 결합했습니다. 또한 월/주 단위의 이벤트와 결합된 시즌패스 상품으로 기반 매출을 만들어서 RPI(Revenue Per Install)를 북미 기준으로 $10 이상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는 단기적인 매출을 끌어올리기 보다는 긴 PLC(Product Life Cycle)를 만들어 꾸준히 구매를 누적해가는 방법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팀 파워 바탕으로 가시적 성과 거둬 

2022년 11월, 팀 구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게임업계 리더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첫 타이틀 ‘Merge Conquer’를 통해 2023년 4월 KOCCA에서 지원하는 신성장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동 타이틀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상용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마케팅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하여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인탭과 UA 선투자에 관한 계약 또한 이루어져, 출시 이후 마케팅에 대한 강력한 파트너가 만들어졌습니다.

모들스튜디오의  대표는 서버개발자 15년, 글로벌 마케팅과 사업가로 15년을 게임업계에 종사했으며, 최근 1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왔습니다. 장점은 데이터에 기반해 게임서비스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그로스해킹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퍼포먼스 마케팅 초창기부터 글로벌에서 성장그래프를 만들어가는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통합적인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에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CTO의 경우 컴투스의 창업에서 상장까지 11년간 개발본부장으로 일하며 각종 성공작의 개발을 이끈 베테랑이며, Creative Director, PD, Lead Programmer 역시 게임 업계에서 20년 이상 몸담으며 다양한 성공작들을 만들어 온 전문가 그룹입니다.

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첫째. 글로벌에서 성공할 수 있는 팀입니다. 

첫 타이틀로 2024년 단기 BEP를 달성할 것이며, 3세대 SNG로 2026년에는 월 매출 100억원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다년간 글로벌 서비스를 이끌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존과 성장의 길을 알고 있습니다. 게임 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함께,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알기에 업계 리더분들이 저희 팀에 시드 투자금을 주저없이 보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세상을 이롭게하고 놀라게할 게임을 만들 팀입니다. 

재밌는 생각, 창의적인 생각으로 가득한 팀입니다. 함께하면 이롭고 강하다는 사실을 널리 전파하고자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소셜 게임에 집중하는 이유 역시 서로 소통하며 교류하는 재미와 감동을 만들고자 함입니다.

셋째. 수년간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멤버들의 마지막일지 모를 열정이 모였습니다.

저희 팀에는 게임개발사 대표 경험이 있는 멤버가 4명이나 모여있습니다. 때론 큰 성공도 해보았지만, 폐업의 아픔 또한 겪은 베테랑들입니다. 모두가 한 팀의 리더가 될만한 멤버들이 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주며 하나의 팀으로 뭉쳐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면 이롭고 강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스타트업 투게더(Startup Together) 인터뷰 전체 보기]


와우테일 편집팀입니다.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소식과 창업자-투자자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빠르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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